트럼프, “UAE의 OPEC 탈퇴는 대단한 일… 관세 덕에 한국 공장도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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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에너지 시장 재편과 자국 우선주의 경제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한국, 일본, 멕시코, 캐나다, 독일 등 주요국의 자동차 공장이 미국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UAE의 OPEC 탈퇴 지지와 강력한 관세 정책 언급은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제조 공급망에 상당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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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국왕엔 “환상적인 친구” 극찬, 지원 거절한 스타머 총리엔 직격탄
한국·일본 등 자동차 공장 유입은 “내 현명한 관세 덕분”… 보호무역 정당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에너지 시장 재편과 자국 우선주의 경제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UAE의 행보에 대해 “대단한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번 탈퇴가 “종국적으로 유가를 떨어뜨리고 모든 것의 가격을 낮추는 데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 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을 “아주 현명한 사람”이라 칭하며, 그가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국빈 방문단에 대해서는 엇갈린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을 “환상적인 사람이자 훌륭한 내 친구”라고 극찬하며 만약 국왕에게 실질적인 권한이 있었다면 미국의 이란 전쟁을 도왔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반면, 미국의 지원 요청을 거절했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겨냥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이는 실권자인 총리와 상징적 존재인 국왕을 철저히 분리해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경제 분야에서도 특유의 ‘미국 우선주의’ 논리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한국, 일본, 멕시코, 캐나다, 독일 등 주요국의 자동차 공장이 미국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 모든 현상이 “내가 아주 현명한 관세 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어 과거의 무역 관계를 두고 “우리는 오랫동안 이용당했고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벗겨먹었다”고 규정하며,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통해 “그런 시절은 이제 끝났다”고 단언했다. UAE의 OPEC 탈퇴 지지와 강력한 관세 정책 언급은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제조 공급망에 상당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권순욱 기자 kwonsw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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