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검토 중, 곧 결정”···이란 전쟁 지원 거절에 ‘뒤끝’
배시은 기자 2026. 4. 30. 07:07
SNS서 발언···구체적 규모 등은 설명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독일에 있는 병력의 감축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축이 검토되고 있는 병력 규모 등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고위 당국자들이 ‘이란 전쟁은 우리 전쟁이 아니다’라며 미국의 지원 요청에 응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을 강행할 경우 유럽 각국에 주둔하는 미군과 주한미군에까지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각국이 선을 긋거나 신중한 반응을 보이자 필요할 때 도와주지 않는다며 동맹을 계속 비난해왔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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