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노동자, 대리운전기사 노동절에 제기차기 대회

임세웅 기자 2026. 4. 3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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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노동자들의 화합과 권익 향상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플랫폼운전노조(위원장 이상국)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5월1일 노동절에 서울 여의도공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1회 전국 대리운전기사 제기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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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플랫폼운전자노동조합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화합과 권익 향상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플랫폼운전노조(위원장 이상국)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는 5월1일 노동절에 서울 여의도공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1회 전국 대리운전기사 제기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11월 최종 결선까지 이어지는 전국적인 규모의 문화축제로 치러진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서울지역 예선은 5월1일 오후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리운전 기사라면 누구나 현장접수 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대회를 연다. 5월 서울 및 부산·경남을 거쳐 △6월 제주 △7월 경기 △9월 광주 △10월 중부권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지역 예선이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최종 결선을 통해 제기차기 '왕중왕'을 가린다.

직업 특성상 특정 시간에 모이기 어려운 기사들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예선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선이 상시 진행되며, 기사 2명이 자체적으로 짝을 이루어 경기사진을 오픈채팅방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상국 위원장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를 통해 소외됐던 대리운전기사들이 동료와 잠시라도 편하게 만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야 노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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