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호령이 중견수 FA 최대어? WAR 1위, 유쾌한 반란 도전…최지훈 부진, 배정대 백업, 정수빈 36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혹시 김호령(34, KIA 타이거즈)이 중견수 FA 최대어?
2026-2027 중견수 FA 시장이 요동치는 분위기다. 이제 시즌이 막 1개월 지났을 뿐이지만, 김호령이 확실히 치고 나온다. 반면 애당초 중견수 FA 최대어로 꼽힌 최지훈(28, SSG 랜더스)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김호령은 올 시즌 27경기서 110타수 33안타 타율 0.300 3홈런 14타점 18득점 3도루 출루율 0.364 장타율 0.464 OPS 0.828 득점권타율 0.267이다.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는 홈런 두 방에 4타점을 쓸어담았다.
김호령은 지난해 오픈된 스탠스를 닫으면서 야구 인생을 바꿨다. 스탠스를 바꾸고 힘 있게 잡아당기는 타격에 눈을 뜨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더 이상 김호령에게 ‘호령존’이란 별명은 어울리지 않는다. 이젠 ‘호령타’다. 물론 수비는 여전히 명불허전이긴 하지만.
김호령이 공수주 겸장 중견수로 거듭났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준 29일 NC전이었다. 특히 연장 10회초 중월 투런포가 백미였다. NC 마무리 류진욱의 초구 140km 커터가 다소 밋밋하게 가운데로 들어오자 자비가 없었다. 실투를 밥 먹듯 놓쳤던 옛날의 김호령이 아니다.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간 것도 아니고, 창원NC파크를 반으로 가를 듯한 총알 타구였다.
그동안 예비 FA 김호령의 약점은 두 가지였다. 타격과 나이. 그러나 타격은 지워도 될 듯하다. 아직 개막 1개월이라 더 지켜보긴 해야 한다. 그러나 타격에 눈을 뜬 건 확실하다. 34세라는 나이도,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다. 요즘 FA 시장에서 30대 후반의 선수가 꽤 좋은 계약을 따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최지훈은 올해 26경기서 타율 0.208 4홈런 15타점 OPS 0.680이다.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2안타를 쳤지만, 이름값에 못 미친다. 물론 수년간 쌓아온 애버리지가 있다. 그리고 28세라는 나이가 무기다. 미래가치에서 여전히 탑이다. 때문에 여전히 현 시점에서 김호령이 올 겨울 최지훈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분명한 건 김호령도 최지훈도 각각 KIA, SSG와 비FA 다년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점, 그리고 김호령이 다가올 중견수 FA 시장에서 다크호스 그 이상의 위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다가올 중견수 FA 시장에는 배정대(31, KT 위즈)와 정수빈(36, 두산 베어스)도 있다. 그러나 배정대는 현재 KT에서 주전이 아니다.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긴 어려운 환경이다. 정수빈은 김호령보다도 2살이 많다. 김호령이 현 시점에서 배정대와 정수빈에게 뒤진다고 보긴 어렵다.

참고로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중견수 WAR 1위가 1.10의 김호령이다. 타자 12위. 중견수 2위는 0.87의 김지찬(25,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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