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경기 결과 좋다고 정식 감독 선임해야 해?"…한솥밥 먹었던 사이 맞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캐릭 정식 감독 선임 반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가 적임자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다. 올 시즌 PL 5위까지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얻는다. 현재 맨유(승점 61점)와 6위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승점 50점)의 승점 차는 11점이다. 4경기를 남겨뒀다.
감독 교체가 신의 한 수가 됐다. 맨유 수뇌부는 지난 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대체자로 구단 레전드 출신 마이클 캐릭 감독을 선임했다. 캐릭 감독은 13경기에서 9승 2무 2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맨유 수뇌부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큰 고민에 빠졌다. 캐릭 감독의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맨유는 캐릭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아니면 새로운 감독을 데려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정식 감독 선임에 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스카이 벳'의 '디 오버랩 팬 디베이트'를 통해 "만약 캐릭이 1년 더 좋은 원칙과 문화를 바탕으로 토대를 다지고, 클럽이 다시 행복해지며 직원들이 그를 신뢰하게 된다면, 그때 가서 더 큰 선임을 할 수도 있다. 그런 방식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캐릭 정식 감독 승격에 관한 의구심을 품었다.
네빌은 "하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부분은 이렇게 생각한다. 아스널은 압도적이지 않다. 맨유보다 낫긴 하지만 리버풀은 조금 흔들리고 있다.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는 엉망인 상태다"며 "만약 맨체스터 시티가 심각한 혐의들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향후 1~2년 안에 리그에서 우승할 진정한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금 상위권에는 그렇게 대단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다. 한동안 이 정도로 상위권 수준이 낮았던 적이 없다"며 "그렇다면 이 잠재적인 기회의 창을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 캐릭이 적임자인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인가? 그것이 내가 혼란스러운 부분이다"고 전했다.
네빌은 맨유 출신 감독이 아닌 경험이 풍부한 능력 있는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개월 전,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뤼트 판 니스텔로이, 캐릭이 모두 면접을 보기 전부터 나는 단호했다. 제발 무슨 일이 있어도 시즌이 끝날 때 그들 중 누구도 임명하지 말라고 말이다. 지금 한 명을 데려와 클럽을 안정시킨 뒤, 훌륭한 지도 경력을 가진 월드클래스 인물을 앉히라고 했다"며 "그것이 3, 4개월 전 내 입장이었다. 단지 몇 경기 결과가 좋다고 해서 내가 지금 왜 마음을 바꿔야 하는가?"고 말했다.
또 다른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도 네빌과 같은 의견을 냈다.
스콜스는 "모르겠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지 않나? 지금처럼 PL 경기만 치르는 것과 다음 시즌 시작은 완전히 다른 도전이다"며 "갑자기 세 개의 컵 대회를 치러야 하고, 토요일과 수요일에 경기해야 한다. 그것은 내년 감독직 수행에 있어 그에게 매우 큰 문제이며, 그 자신도 이 직무를 원하는지 진지하게 자문해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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