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전 폼페이 최후의 날 ‘얼굴’, AI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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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0년 전 대규모 화산 폭발에 묻힌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 유적에서 발굴된 희생자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디지털 초상이 공개됐다.
27일(현지 시간) 폼페이 유적을 관리하는 이탈리아 문화부 산하 폼페이 고고학 공원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 당시 사망한 남성의 모습을 AI로 복원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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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 피해 도망치는 모습 담아내


27일(현지 시간) 폼페이 유적을 관리하는 이탈리아 문화부 산하 폼페이 고고학 공원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 당시 사망한 남성의 모습을 AI로 복원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복원 이미지는 한 남성이 불길에 휩싸인 베수비오 화산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화산재와 파편을 피하기 위해 도자기 그릇을 머리 위에 들고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복원은 폼페이 남쪽 성벽 밖에서 발견된 성인 남성의 유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유해 옆에는 그가 낙하하는 화산 파편을 막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 그릇(mortaio)과 함께 기름 등잔, 청동 주화 10개 등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남성이 화산 분화 이틀째 새벽 바다 쪽으로 탈출하려던 중 떨어진 화산암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폼페이는 서기 79년 8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사라진 고대 도시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디지털 복원 작업은 고고학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김윤진 기자 k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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