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대통령 “이스라엘, 휴전 완전 이행해야 직접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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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에 앞서, 이스라엘이 기존 휴전을 전면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레바논은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 시작 날짜를 미국이 정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로 레바논 현지시간 17일 0시쯤부터 열흘간의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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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에 앞서, 이스라엘이 기존 휴전을 전면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레바논은 이스라엘과의 직접 협상 시작 날짜를 미국이 정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이스라엘이 먼저 휴전을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협상"이라며,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국경 마을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안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과거에도 그런 방식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헤즈볼라가 휴전 중에도 레바논을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르 장관은 이스라엘이 휴전 체제를 지지하지만, 이스라엘 북부 지역이나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군이 공격받을 경우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은 레바논 영토에 대한 야심이 없다면서도, 헤즈볼라와 다른 무장세력이 해체돼야 이스라엘군 철수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로 레바논 현지시간 17일 0시쯤부터 열흘간의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회동 뒤 양측이 휴전을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휴전 이후에도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에서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양측은 서로 휴전 위반 책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구조대원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졌고, 레바논 군인 2명도 다쳤다고 레바논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최근 워싱턴에서 미국 중재로 직접 접촉을 이어가며 향후 안보 합의와 국경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문제와 직접 협상에 대한 레바논 내부 반발이 향후 협상의 최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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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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