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소신발언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약해진 체코…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이자 1승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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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 이천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게 될 체코를 두고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약해졌다"며 "우리가 충분히 해볼 만하지 않나 싶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
실제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한 뒤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수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승리할 거란 긍정적인 관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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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 이천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게 될 체코를 두고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약해졌다”며 “우리가 충분히 해볼 만하지 않나 싶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서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그리고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일정을 놓고 보면 6월 12일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은 후 19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이상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25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3차전(에스타디오 몬테레이)을 치른다.
항상 그렇듯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1차전이 중요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여유와 자신감이 생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한 뒤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런 가운데 이천수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승리할 거란 긍정적인 관측을 내놨다. 그는 “솔직하게 월드컵 얘기는 신중하긴 한데,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에서 덴마크가 올라올 줄 알았다. 경기력이나 멤버나 덴마크가 훨씬 좋았기 때문”이라며 “물론 체코도 신체조건이나 이런 게 좋다. 다만 우리 입장에선 덴마크보단 체코가 상대하기 낫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체코가 신체조건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거다. 키가 크면 세트피스가 유리하다. 실제로 체코가 세트피스에서 골을 잘 넣는다. 그 부분은 우리의 숙제”라며 “대신 키가 크면 민첩성이 떨어진다. 그런 약점을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공략한다면 선제골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체코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지대 적응을 해야 한다. 동일한 입장이다. 실제로 얼마 전에 인터뷰에서 체코축구협회장이 고지대 적응을 걱정하는 걸 봤다”며 “우리는 그래도 체코보다 일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먼저 고지대를 걱정하면서 대비하기 시작했다. 그 부분도 우리에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월드컵 경험이 없는 것도 크다. 체코에도 유명한 선수들이 좀 있다. 빅 클럽에서 뛰는 선수는 없어도 보니깐 괜찮은 선수들이 몇 명 있다. 다만 체코는 20년 만에 월드컵 참가다 보니깐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가 없다. 경험이 없으면 압박감이 엄청나다”며 “개인적으로 세트피스 장면만 조심하면 1승 제물이 될 것”이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끝으로 이천수는 “초반에 절대로 세트피스를 주면 안 된다. 세트피스를 초반부터 내주면 정말 위험하다. 그것만 벗어나면 우리만의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린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했다. 월드컵에 적응이 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여러 가지로 체코랑 우리랑 붙었을 때 진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오는 5월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홍 감독을 포함한 1차 본진은 18일 미국으로 출국하고, 최종 명단에 발탁된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사전 캠프지로 집결한다. 사전 캠프 기간에는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본선을 대비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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