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사용설 일파만파'...20대 男 수준 근육질로 복귀한 로우지, 각종 논란에도 "감정 배제하고 준비, 나를 동경하도록 만들 것"

박윤서 기자 2026. 4. 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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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가 연일 날 선 발언으로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야드바커'는 29일(한국시간) "론다 로우지가 지나 카라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냉혹한 선전포고를 날렸다"라며 "로우지는 각종 논란에도 감정을 배제하고 케이지에 오를 준비가 됐다. 격투기계에 영감을 준 인물인 로우지는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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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론다 로우지가 연일 날 선 발언으로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야드바커'는 29일(한국시간) "론다 로우지가 지나 카라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냉혹한 선전포고를 날렸다"라며 "로우지는 각종 논란에도 감정을 배제하고 케이지에 오를 준비가 됐다. 격투기계에 영감을 준 인물인 로우지는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로우지는 이번 경기 역시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강렬한 자세로 임할 예정이다. 로우지는 카라노를 존경하는 마음을 내비쳤지만, 케이지 문이 닫히는 순간 어떤 감정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로우지는 내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카라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때 밴텀급을 호령했던 로우지는 2016년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하며 옥타곤을 떠났다.

이후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거듭난 로우지는 10여 년 만에 복귀를 선언해 화제를 끌고 있다. 일각에선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진 로우지가 전성기 시절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 우려했지만, 로우지는 이내 믿을 수 없는 근육질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로우지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약물을 사용했단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단 점에 있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로우지의 승모근이 눈에 띄게 발달한 점 등을 지적하며 PED를 복용했다고 확신했다. 실제로 해당 내용은 삽시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졌고, "로우지는 2주 만에 전혀 다른 모습이 됐다", "단기간에 20대 남자 선수 수준의 근육을 장착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다만 로우지는 언제나 그렇듯, 세간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격투기의 놀라운 점은 케이지 문이 닫히는 순간 어떠한 사회적인 규칙도 사라진다는 점"이라며 "나는 카라노에게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녀를 완전히 압도해 모두가 나를 동경하도록 만들 것"이란 말로 각오를 밝혔다.

공식 은퇴전이 될 수 있는지와 관련한 질문엔 "이런 기분과 훈련 캠프는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러나 이 모든 경험을 뛰어넘는 건 아이를 낳는 일이다. 나는 내 가족을 정말로 사랑한다. 둘째 딸을 봤을 때 이 아이가 마지막이 될 순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최소한 두 명을 더 낳고 싶다. 항상 대가족을 꿈꿨다. 다행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론다 로우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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