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나서는 홍명보호, 출전만 해도 185억 원 받는다…FIFA 지원금 인상

신서영 기자 2026. 4. 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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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본선 참가만으로 최소 1250만 달러(약 185억 6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한국시각) "FI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팀에 지급하는 지원금을 약 9억 달러(약 1조 34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확대된 대회 규모에 따른 상업적 성공을 반영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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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본선 참가만으로 최소 1250만 달러(약 185억 6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한국시각) "FI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팀에 지급하는 지원금을 약 9억 달러(약 1조 34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확대된 대회 규모에 따른 상업적 성공을 반영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FIFA는 28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평의회를 열고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에 배분할 지원금을 15% 증액하는 안을 승인했다.

당초 FIFA는 총 지원금을 7억 2700만 달러(약 1조 800억 원)로 책정했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8억 7100만 달러(약 1조 3000억 원)로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은 FIFA에 대회 규모 확대에 따라 참가국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로 확대된 첫 월드컵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그러나 규모 확대에 따른 장거리 이동과 세금 문제, 운영 비용 증가 등으로 일부 참가국이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UEFA는 여러 유럽 국가의 축구협회로부터 대회 후반부까지 진출하지 못할 경우 수익을 맞추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받았고, 이러한 우려가 이어지자 FIFA는 결국 증액을 결정했다.

FIFA는 본선에 진출한 48개국의 대회 준비 비용을 기존 150만 달러(약 22억 3000만 원)에서 250만 달러(약 37억 1000만 원)로 늘리기로 했다.

조별리그 경기만 마쳐도 받을 수 있는 상금도 기존 900만 달러(약 133억 5000만 원)에서 1000만 달러(약 148억 4000만 원)로 인상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역시 본선에 참가하기만 해도 125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는 역사상 가장 견고한 재정 상태를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모든 회원국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FIFA의 자원이 축구 발전에 재투자되는 사례"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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