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4개월 앞으로…'300만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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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한스경제 신홍관 기자 |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4개월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엑스포장에서는 국제섬포럼과 세계섬도시대회 등 학술행사와 다양한 연계 축제가 열린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섬 관광 패러다임을 '경유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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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한스경제 신홍관 기자 |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4개월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 조직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사 추진 상황을 공개하며 성공 개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주행사장과 개도·금오도, 여수엑스포장 등 부행사장을 연계해 전시·체험·휴양이 결합된 복합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행사장에는 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8개 전시관과 랜드마크 '주제섬'이 들어선다. 해양생태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등에서는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가 펼쳐지고 야간 미디어아트와 세계 섬 문화 공연 등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캠핑, 트레킹, 해양레저 등 체험형 관광과 함께 '1박 3식' 섬 음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여수엑스포장에서는 국제섬포럼과 세계섬도시대회 등 학술행사와 다양한 연계 축제가 열린다.
행사장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행사장 전체 공정률은 62%로 기반시설은 83%까지 진행됐다. 조직위는 도로와 기반시설을 6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전시관과 주제섬 등 주요 시설은 7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관람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수학여행과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철도·항공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확대한다. 특히 국제크루즈 11항차와 국제선 16항차 운항이 예정돼 2만 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27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다.
입장권 판매도 이어지고 있다. 목표액 96억 원 가운데 20억 원이 판매됐으며 향우회와 기업 참여를 통해 추가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후원금 역시 목표액의 절반 수준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통과 숙박 등 기반 대책도 병행한다. 시내버스 노선 확대와 셔틀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7400면 확보로 접근성을 높이고 요트와 여객선을 활용한 해상교통도 운영한다. 여수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증편, KTX 확대도 추진 중이다. 숙박·음식업소 역시 충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정업소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환경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해양쓰레기 수거를 강화하고 섬 지역 공중화장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섬 관광 패러다임을 '경유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섬 반값여행' 등 지원 정책과 요트투어, 맞춤형 관광정보 구축을 통해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장 조성부터 안전, 숙박, 음식까지 모든 분야를 촘촘히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섬 정책과 해양 미래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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