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없으면 떠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잔류 조건 공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던진 ‘우승 요구’

김호진 기자 2026. 4.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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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명확한 비전을 요구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이런 활약 속에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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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명확한 비전을 요구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이후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보여준 영향력만 놓고 보면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도 과하지 않을 정도다.

팀이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중심을 잡았고, 올시즌 초에는 맨유 통산 300경기 출전과 100득점이라는 이정표를 세우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팀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더십까지 겸비하며 라커룸에서도 중요한 존재다.

그는 맨유에서 지금까지 323경기에서 106골 104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에도 리그 31경기에서 8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제는 ‘맨유 레전드’라는 호칭이 전혀 과하지 않은 흐름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런 활약 속에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구단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여전히 팀 전력의 핵심이지만, 7월 초까지 유효한 약 6,500만 유로(약 1,1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해당 금액이 충족되고 본인이 이적을 선택할 경우, 맨유는 핵심 자원을 잃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브루노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구단이 실제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전력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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