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베테랑 배혜윤-김단비, 동반으로 은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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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해온 두 베테랑이 코트를 떠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배혜윤과 김단비의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배혜윤은 "삼성생명을 위해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모든 지도자와 동료,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단비는 2011년 우리은행 수련선수로 출발해 2020년부터 삼성생명에서 포워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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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해온 두 베테랑이 코트를 떠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배혜윤과 김단비의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배혜윤은 2007년 신세계(현 하나은행 전신)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3년부터 삼성생명의 중심 센터로 활약했다. 통산 19시즌 동안 꾸준히 코트를 지키며 WKBL 정규리그 584경기에 출전하는 내구성을 보여줬다.
개인 커리어도 화려하다. 신인상으로 시작해 베스트5 2회 선정, 자유투상 수상까지 이어졌고, 2023-2024시즌에는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빅맨의 면모를 증명했다. 2020-2021시즌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배혜윤은 “삼성생명을 위해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모든 지도자와 동료,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단비는 2011년 우리은행 수련선수로 출발해 2020년부터 삼성생명에서 포워드로 활약했다. 특히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단비는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행복한 시간이 더 컸다”며 “챔피언결정전 무대에서 커리어를 마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두 선수의 은퇴식을 2026-2027시즌 홈경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여자농구 한 시대를 지탱했던 두 베테랑의 마지막은, 코트 위가 아닌 팬들의 박수 속에서 마무리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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