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 톡톡’…BTS 공연에 방문객 35배·소비 38배↑

신수빈 2026. 4. 29. 21: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그룹 BTS의 복귀 공연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팬들이 일반 관광객보다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 한류 공연의 경제 효과가 확인된 겁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랏빛 물결로 물든 서울 광화문 광장.

3년 9개월 만에 돌아온 BTS를 보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광화문에 모였습니다.

[메리/BTS 벨기에 팬 : "(앞으로도) 멤버들이 다시 모여 즐겁게 공연을 하고 팬들이 함께 즐기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어요."]

이 날 공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머문 기간은 평균 8.7일.

일반 외국인 관광객보다 약 3일 더 오래 머물렀고 평균 100만 원가량을 더 지출했습니다.

고양 콘서트도 마찬가지.

공연이 열린 사흘 동안 공연장 일대에는 5만 명 가까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3억 원 넘게 지출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방문객은 35배 이상, 소비액은 38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BTS 공연과 같은 대형 한류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혜진/경기대 관광개발경영학과 교수 : "충성도가 일반 소비자보다 더 높고 그 행동 패턴들이 또 이제 관광에도 나타나다 보니깐.. 글로벌 인기의 규모라든가 팬덤의 어떤 소비력하고 맞물려서."]

다만 특정 팬덤이나 콘텐츠에 기대는 관광 효과는 지속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꾸준한 관광 수요로 연결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화면제공:빅히트뮤직/그래픽:여건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