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 톡톡’…BTS 공연에 방문객 35배·소비 38배↑
[앵커]
지난달 그룹 BTS의 복귀 공연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팬들이 일반 관광객보다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 한류 공연의 경제 효과가 확인된 겁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랏빛 물결로 물든 서울 광화문 광장.
3년 9개월 만에 돌아온 BTS를 보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광화문에 모였습니다.
[메리/BTS 벨기에 팬 : "(앞으로도) 멤버들이 다시 모여 즐겁게 공연을 하고 팬들이 함께 즐기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어요."]
이 날 공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머문 기간은 평균 8.7일.
일반 외국인 관광객보다 약 3일 더 오래 머물렀고 평균 100만 원가량을 더 지출했습니다.
고양 콘서트도 마찬가지.
공연이 열린 사흘 동안 공연장 일대에는 5만 명 가까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3억 원 넘게 지출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방문객은 35배 이상, 소비액은 38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BTS 공연과 같은 대형 한류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혜진/경기대 관광개발경영학과 교수 : "충성도가 일반 소비자보다 더 높고 그 행동 패턴들이 또 이제 관광에도 나타나다 보니깐.. 글로벌 인기의 규모라든가 팬덤의 어떤 소비력하고 맞물려서."]
다만 특정 팬덤이나 콘텐츠에 기대는 관광 효과는 지속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꾸준한 관광 수요로 연결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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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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