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연수갑 공천, 정청래가 줬다는 표현 맞지 않아...평택을 단일화 쉽지 않을 것"

서지훈 2026. 4. 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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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4월 29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 계양에서 연수로 30평짜리 아파트 전세 계약

- 김남준 후원회장? 제3자 통해 요청오더라...직접 전화해 수락

- 공천 결정되자 김남준 전화와...공손하게 사과, 예의바른 분

- 연수갑 결정된 뒤 황우여에 연락...축하한다 말해줘

- 황우여 출마? 정승연 등이 동의하겠나...출마 여부 알 수 없어

- 연수 현안? 재건축 18개 지역 해당, 아주 중요한 이슈

- KTX역 올해 말 개통 예정...인천공항까지 연결시킬 것

- 연수갑 공천, 정청래가 줬다는 표현 맞지 않아

- 당내 역할? 李대통령 만나 얘기 나눠보고 싶어...의중 읽어볼 것

- 집권 1년차에 명청갈등 모습 옳지 않아...프레임 극도로 경계해야

- 조국 등장에 울산-평택 단일화 영향...적절한 타협점 찾아야

- 평택을 단일화? 시점 이르고 쉽지 않을 것...결국 5자구도 예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6.3 지방선거와 함께 풀어지는 재보궐 가장 뜨거운 뭐라고 할까요? 뜨거운 감자였던 정치인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연수 구민으로 전입 신고가 된 송영길 전 대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송영길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준우 : 연수구민으로 벌써 전입 신고 됐어요?

◆ 송영길 : 예 했습니다. 오늘 이사회 했습니다.

◇ 김준우 : 오늘이요? 위장전입 아니고요? 실제로.

◆ 송영길 : 30평짜리 아파트 전세를 얻었습니다.

◇ 김준우 : 그러셨군요. 그럼 계양에 있는 원래 소유 집이 있으면 그거는 처분해야 됩니까?

◆ 송영길 : 아니 거기도 전세니까 이제 거기는 내놨죠.

◇ 김준우 : 그렇군요. 네. 하여튼 국회의원 선거는 지방선거랑 달라서 주소지가 좀 달라도 되긴 하지만 계양에서 뼈를 묻겠다 계양이 아니라 연수에서 이제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집을 옮기셨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 송영길 : 뼈를 안 묻더라도 투표는 해야죠.

◇ 김준우 : 그렇죠. 네. 당연한 말씀입니다. 하여튼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2심에서의 사법적 결과가 바뀔 거라고 확신한 분도 많지 않았고 송영길 대표 본인은 확신하셨지만 또 대법원까지 가지 않았고 이렇게 또 계양, 연수, 광주, 하남 안 나온 얘기가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어쨌든 인천에 둥지를 다시 틀게 되셨습니다. 소외랄까 어떤 생각. 당의 결정에 대해서 길게 SNS에 쓴 건 저도 봤는데요. 그래도 우리 청취자들 만나시니까 한번 짧게 좀 소외를 이야기해 주시죠.

◆ 송영길 : 네. 제가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항상 격려해 주신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또 계양구 주민께 감사를 드리고요. 이번에 당의 결정에 대해도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제 개인의 심정보다는 우리 계양구 주민과 연수구 주민들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봤어요. 결정 나자마자 제가 그 다음 날 하루 종일 계양구를 다니면서 시장도 다니면서 목사님들, 신부님들 만나 뵙고 쭉 인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드렸더니 다 아쉬워하시지만 그래도 인천을 안 떠나서 다행이다. 딱 이게 정답인 것 같아요.

◇ 김준우 : 네. 저는 사실 평론을 하거나 진행을 하면서 사실 약간 저는 의문이었던 게 어쨌든 간에 대표님은 광주도 안 가겠다는 메시지를 좀 내셨는데 지난번 총선 때는 광주에서 출마하셨기 때문에 이게 약간 좀 언밸런스하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 송영길 : 그렇게 생각이 되죠. 지난번에 광주에서 출마했던 것은 제가 출마해서 우리 당 후보에 조금이라도 표를 갉아먹어서 낙선이 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직접 말하자.

◇ 김준우 : 아, 말하자면 국힘 제로를 위해서?

◆ 송영길 : 그렇죠. 그리고 광주에서 출마는 당선 여부보다 제가 옥중에 있는 상태에서 투쟁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했던 면이 컸다고 생각이 듭니다.

◇ 김준우 : 그래서 어쨌든 들으시는 광주시민들이 약간 좀 어색해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 그런 부분에서 소명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차원에서 그렇게?

◆ 송영길 : 제가 이번에 여론을 수렴해 보니까 반반이라기보다 일부는 호남에 와서 호남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라고 환영하시는 분도 계셨고. 또 상당수 분들은 이미 호남의 아들인 걸 다 알고 있는데 수도권에서 더 뻗어 나가야지 여기서 쫓겨 오듯이 오는 것은 모양새가 안 좋다 이런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거기서 제일 흥미로웠던 건 특히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김영록 후보 후원회장인가요? 하시면서 "내가 광주에 하려면 내가 왜 이 자리를 했겠냐" 라고 얘기하시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송영길 대표님이라면 혹시 광주가 될지도 모르는데 굳이 민형배 의원 반대편 쪽에 자리는 안 설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배수진을 잘 치신다 라는 생각도 들고.

◆ 송영길 : 뭐 그런 개념보다는 제가 신정훈 의원님, 강기정 의원님, 또 김영록 의원님하고 평소에 많이 소통을 했는데 의견이 그렇게 모아져서 저한테 부탁을 해서 이렇게 수용하게 됐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이번 주에 저희 이광재 의원 어제 나오셨거든요? 그래서 "우상호 후보에게 양보하고 지역을 한번 쭉 돈 게, 지역 도민들한테도 굉장히 좋은 인상으로 남은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김남준 후보 후원회장을 맡으신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저희가 이해하면 될까요?

◆ 송영길 : 예. 아무래도 김남준 후보도 저하고 관계 때문에 그동안 많이 스트레스도 받고 그랬을 텐데.

◇ 김준우 : 엄청 낮은 포복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 송영길 : 예. 결정되자마자 전화를 수차례 저한테 해서 그동안 심려 끼쳐드려 죄송했다고 아주 공손하게 사과를 하고 예의가 바르더라고요? 그리고 그러면서 본인이 직접 말하기가 좀 부담스러우니까 3자를 통해서 혹시 후원회장을 맡아줄 수 없으시겠습니까? 의견 타진을 조심스럽게 해서. 직접 하기가.. 혹시 거절당하면 부담스러우니까. 그래서 직접 전화해라. 그래서 직접 통화를 해서 좋다. 그래서 내일 이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 사무실을 찾아오기로 했습니다.

◇ 김준우 : 그렇습니까? 좋네요. 단독이다 이거. 사실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저희 김상욱 후보가 왔었습니다. 후원회장이 미국 가셔가지고 후원회장 일을 제대로 안 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꼭 광주든 어디든 공천 받아서 꼭 입성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하면서 후원회장 역할도 좀 잘해달라 라는 신신당부를 하고 가셨는데.

◆ 송영길 : 계속 제가 SNS로 지원 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렇습니까? 본인이 이제 선거를 해야 되는데 후원회장을 너무 많이 하시는 것도 참 그렇다 라는 생각이 들 텐데. 바쁘실 텐데. 연수가 왜냐하면 만만치 않은 지역이지 않습니까? 사실은 박찬대 의원도 저희 인터뷰했을 때 "여기가 사실 만만치 않다. 김남준은 힘들다" 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정치 신인이 하기에는 너무 경합 지역이다" 라고 얘기해서 오히려 이제 박찬대 의원은 우회적으로 어쨌든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좀 왔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어떻습니까? 이제 쭉 알고 계시잖아요. 인천시장도 하셨기 때문에.

◆ 송영길 : 그렇죠. 아무래도 밖에서 낙하산 온 것에 비해서는 훨씬 낫죠. 가보니까 또 계양구에 살다가 이사 온 분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또 제가 인천시장 때 자기 아드님이 뭐 상을 받았습니다 부터 시작해서 표창장 받으신 분들. 나와 사진 찍은 거 보여주신 분들 이래저래 다 인연이 있어요. 그래서 거의 다 알아보시고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아직 지금 상대 진영, 그러니까 보수 정당의 후보는 말이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황우여 부총리 얘기도 있었고 지금 원래 정승연 교수님이 거기 계속 전 연패하려 했지만 박빙의 차이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름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뭐 지역에서 들리시는 얘기가 좀 있으신가요?

◆ 송영길 : 제가 황우여 의원님은 결정되자마자 전화를 드려서 인사를 했더니 너무 축하를 해 주셨고. 황우여 의원님하고는 제가 국회를 같이 시작했으니까. 같이 저보다 한 해 빨리 하셨던가? 아무튼 뭐 우리 지역에 존경받는 원로이시죠. 그래서 제가 인천시장 때도 당 대표가 되셨어요. 그때 제가 우리 기업인들 다 모셔놓고 감사표도 드리고 잘 모셨습니다. 관계도 좋고 그래서 축하를 해 주셨고. 정승연 위원장님도 아주 점전하신 분이고 또 제 대학 4년 후배님이세요.

◇ 김준우 : 아, 그렇구나.

◆ 송영길 : 그래서 되게 반가워하시더라고요.

◇ 김준우 : 그런데 황우여 총리는 나오시지는 않으시는 거죠?

◆ 송영길 : 모르겠어요. 그 지역 사정을 모르니까. 제가 아무래도 본인께서 추대하거나 혹시 그런 거 아닌 이상 정승연이나 이런 분들이 그걸 동의할 리가 없으니까.

◇ 김준우 : 네. 사실 이게 약간 사적인 질문이긴 한데 계양을 잠깐 뜨시고 인천시장을 할 때 최원식 의원이었잖아요? 그런데 이제 당을 넘어갔지 않습니까? 넘어넘어 국민의 힘으로 갔고 지금 계양 쪽 위원장이어서 원래는 두 분이 친분이 꽤 있으신 분인데, 만약 계양 공천 받았으면 두 분이 붙는 그림이 됐을 수도 있겠네요?

◆ 송영길 : 제가 공천됐으면 안 나오죠. 왜냐하면 유동수 의원 지역구. 계양갑에 지금 최원식 의원님이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김남준이 되면 그쪽으로 혹시 오려고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어쨌든 인천에 워낙 오래 계셨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다 엮여 있으셔 가지고.

◆ 송영길 : 그렇죠. 최원식 의원님은 제가 학생 때부터 서로 알았으니까 오랜 세월이 됐죠.

◇ 김준우 : 네 그렇죠. 알겠습니다. 지금 인천에서 다시 정치를 시작하는 자세인데 왜냐하면 서울시장 도전했고 어쨌든 뭐 옥중생활도 하셨으니까. 인천의 연수에 관해서 구민들과 만날 때 어떤 쟁점을 중심으로 다가가려고 하시는지 그 포부가 있으시다면.

◆ 송영길 : 연수구가 원래 신도시였습니다. 송도유원지 그러면 서울 분들도 많은 추억이 있을 거예요. 거기가 카페도 아름다운 카페가 있고, 또 흥륜사랑 아주 유명한 절이 있고. 청량산이라는 아름다운 산이 있어서 송도 유원지로 유명했던 곳인데. 최기선 시장님 때 바로 앞 바다를 한 53킬로미터 약 1600만 평을 매립을 해서 지금의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 거의 23만 명을 육박하거든요? 그러니까 더 많아졌어요. 원래 원도심이었던 연수구가 지금 한 19만 명 되니까. 그래서 그쪽으로 많이 빠져나간 것도 있어서 약간 소외감이 있죠. 그리고 또 많이 노태우 정권 때 200만 호 건설 때 만든 게 많기 때문에 30년이 다 넘은 곳이 많아서. 지금 18개 지역이 재건축 이런 지정 지역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재건축이 아주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사실 지역이 이번에도 저는 아직 입에 착착 붙지 않는데 제물포구, 서해구, 검단구, 행정구역 개편도 있고 여러 가지 변화들이 많은데. 지역적 불균형이나 아니면 그 이슈들이 지역의 인천의 확장 속도에 따라 좀 차이들이 있고 이거에 맞춰서 차이들이 없게 만드는 게 과제다. 이렇게 얘기를 제가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 송영길 : 그렇습니다. 일단 박찬대 의원님이 3선을 했던 지역이어서, 박찬대 의원님 성과를 잘 이어받아서 지금 KTX역이 올해 말에 이제 개통이 됩니다. 송도역으로 연결돼서. 그 KTX역을 저는 하인천역까지 뚫어내야 됩니다. 연결해서 하인천역에서 구호 배터까지 해저로 연결해서 인천국제공항과 연결시켜내는 게 저의 구상입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인천국제공항과 연결이 됐고, 그 전 단계에서는 KTX의 수요를 만들기 위해서 셔틀로 인천국제공항 터미널과 연결하는 구조를 하고 있고요. GTX-B 노선은 지금 송도 신도시에 있는 인천대학교에서부터 출발해서 서울역으로 뚫어지고 있는 것은 이제 착공이 됐어요. 그래서 그게 차질 없이 하도록 뒷받침하는 게 필요하고요.

◇ 김준우 : 그렇군요. 교통 문제?

◆ 송영길 : 예. 교통 문제는 그렇고 아까 말씀한 대로 재개발 재건축이 중요한 과제인데 용적률을 여기가 다른 구에 비해서 한 280%로 낮춰놨어요. 그래서 우리 주민들이 대부분 이 수익성 논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 타운홀 미팅처럼 각 재개발 재건축 관련 주민들, 전부 타운홀 미팅을 통해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많이 좀 경청할 생각입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결국 교통과 주거. 요즘 그런 얘기도 많이 있더라고요. 부산 시민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좀 시간이 지날수록 인천의 인구가 늘어서 결국 부산을 역전을 하고 이렇게 되게 될 때 인천이 뭔가 근데 약간 애매하다. 경인으로 묶이기도 하고 수도권으로 묶이기도 하면서 인천의 독자적인 조명을 못 받기도 하고, 수도권이면서 수도권 아닌 듯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인천이 좀 제대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 박찬대 의원도 그런 얘기를 좀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 송영길 : 그렇죠. 사실 지난번 최기선 시장님 때 1995년도에 인천광역시가 만들어질 때 김포가 들어왔어야 돼요. 김포가 서울로 가려고 빠져나가는 바람에 강화는 들어왔잖아요? 그러니까 강화와 우리 검단 사이에 김포가 끼어 있어 가지고 여러 가지 행정상 문제가 있습니다.

◇ 김준우 : 그건 그렇죠.

◆ 송영길 : 그리고 저는 부천과 시흥도 좀 들어오는 게 맞다고 봐요. 부천이 031을 같이 쓰거든요? 그다음에 시흥은 지금 우리 송도 신도시 11공구 바로 건너편이 시흥입니다. 거의 한 구역이라고 봐서 경기도가 너무 비대하기 때문에 좀 나눠져서 이렇게 삼고 위초고 삼국정립처럼. 경기도가 위나라면 인천은 총나라인데. 서울이 위나라고 이게 오나라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거를 좀 너무 비대해 있다. 경기도가. 그래서 일부를 떼어서 인천 광역시로 조정하는 게 맞지 않을까.

◇ 김준우 : 근데 이게 북도 남도 논란도 있는데 하여튼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긴 유정복 시장도 김포에서 국회의원하고, 인천에서 또 시장 할 정도로 말하자면 김포와 인천은 확실히 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겠죠.

◆ 송영길 : 그렇죠. 검단은 거의 인천이었고 우리 계양구도 한때는 부천군 계양면이었습니다. 같이 연계가 돼 있습니다.

◇ 김준우 : 네 그러네요. 근데 되게 어렵더라고요. 인천 부천은 법원도 원래 부천은 인천 쪽에 붙어 있고 이렇게 하니까. 알겠습니다. 근데 사실 이 공천 받는 과정에서 다 8월 전당대회 연계설, 송영길 역할론 이래가지고 얘기가 많았잖아요? 그런데 일단 어쨌든 간에 공천을 준 건 정청래 대표입니다. 혹시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지난 몇 달간 마음 쓰시면서 느끼시는, 이야기 따로 대화 나누신 게 있으신지. 아니면 좀 대화 나눈 거 없습니까? 네. 그러면 이 공천 받는 것도 따로 연락을 주시지는 않았어요? 발표 되기 전에?

◆ 송영길 : 그렇죠. 직접 전혀 통화 받은 건 없고요. 지난번 최고위원회 때 처음 봤습니다.

◇ 김준우 : 아 그랬어요?

◆ 송영길 : 그런데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정청래 당 대표께서 당원이 주인 된 당을 만들겠다고 1인 1표제까지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이걸 정청래 당 대표가 준 것이다? 이런 표현도 맞지 않는 것이고 어찌 됐건 당 모든 주권을 당원에게 돌리겠다고 가장 강조한 분이 정청래 대표입니다. 압도적인 당원의 뜻이 "계양구에 공천해라" 라는 게 압도적이지 않았습니까? 일반적인 상황에. 근데 이제 100보를 양보해서 계양군을 안 준다면 연수구라도 줘서 인천 안에 있게 해야지, 만약에 계양도 안 주고 연수도 안 주고 다른 곳으로 가게 하면 아무래도 역풍이 있었겠죠. 그런데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계양구 연수에 있고 싶지만 어디라도 보내면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그랬습니다. 부산을 보내든 대구를 보내든 평택을 보내든 저는 어디든지 당이 결정하면 승복하겠다 라는 입장이었죠. 그러나 이제 제 입으로 제가 어디를 인천을 떠난다고 말할 수는 없었죠.

◇ 김준우 : 정청래 대표님,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전직 대표에 대한 예우가 좀 부족했던 것 같다는 느낌인데요. 반론이 필요하시면 스튜디오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 라는 말씀이고요. 아직은 본선을 치르지 않았으니까 8월 전당대회 질문 드리는 게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어쨌든 한동안 떠나 있었기 때문에 하고 싶으신 게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이번에 미국 가서 한번 싹 돈 것도 그렇고, 진짜 송영길이라고 하는 정치인이 22대 국회에 만약 복귀한다면 어떤 역할들을 좀 하고 싶은지 단순히 당 대표냐 아니냐 뭐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시는데. 저는 이번에 미국 순방을 쭉 도는 걸 보면서 좀 더 큰 그림을 그리시나? 뭐 이런 생각들이 좀 들어가지고 그냥 허심탄회하게 어떤 생각을 좀 갖고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내가 입성 하게 되면 이런 것을 하고 싶다.

◆ 송영길 : 일단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서 여러 가지 좀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고요. 가장 지금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필요한 곳이 어딘가. 제가 대통령님 의중도 읽어보고 또 당원들의 의견도 수렴해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준우 : 아 그렇군요. 그게 이제 지금 명청 갈등이라고 하는 갈등의 조정자 역할로 전직 대표 송영길의 역할이 좀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의견들도 되게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그 갈등의 조정자라는 게 꼭 당 대표를 해야 된다는 이음동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당내 여러 갈등들, 사실 이번에 김영록 지사 후보 후원회장 할 때도 막 친명이라고 평가받는 민형배 의원은 "배신 동맹이다" 이런 되게 날선 표현까지 SNS에 있는 걸 제가 본 것 같은데. 뭔가 좀 이제 벌써 중진이시고 모든 역할들을 다 해보셨기 때문에 당이 이런 것들은 좀 부족한 것 같다 라는 걸 한마디 더 해 주신다면.

◆ 송영길 : 저는 일단 우리 헌정사에 지금 이재명 대통령 같은 분이 정말 일도 잘하고 계시는데 집권 1년도 안 돼서 명청 갈등이다, 집권당 대표와 마치 청와대 대통령 간에 서로 세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은 옳지가 않다고 봅니다.

◇ 김준우 : 진위 여부와 무관하게 옳지가 않다?

◆ 송영길 : 절대 그런 말이 안 나오도록 해야 된다. 지금은 이재명 시대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혼신을 다 하면서 또 필요한 것은 당에서 조언을 하는 것이 돼야지, 이게 마치 대통령과 당 대표가 힘겨루기 무슨 이런 조직 싸움을 하던 명청 대결 이런 프레임이 나오는 것은 극도로 경계를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말 자체가 안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고단수의 정치다? 네 알겠습니다. 지금 정청래 대표가 어쨌든 대략적인 재보궐 공천은 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평택이라든가 아니면 넓게는 부산이라든가 혹은 부산 경남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과의 단일화 이슈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소수 정당과 따로 오찬 자리를 갖는 것 같기는 한데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좀 생각을 하십니까? 울산시장이냐 평택을이냐.

◆ 송영길 : 글쎄 저는 울산시장의 김종훈 후보님이 아주 좋은 분이고 한 10% 이상의 지지도가 나오고 있어서, 물론 단일화 안 하더라도 김상욱 후보가 이기는 걸로 나옵니다. 그러나 저는 꼭 선거 승리를 넘어서 안정적인 울산시 행정을 위해서 저는 연립 정부가 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김상호 후보님과 김종훈 후보님이 꼭 연합을 했으면 좋겠고. 진보당에서 그 역할로 평택을 김재원 후보에게 좀 양보를 해 주기를 은연 중에 바랐는데, 조국 대표님이 거기에 나오시는 바람에 깨져 버렸잖아요? 그래서 지금 걱정인데 또 이제 그러면 구청장 후보라도 몇 명을 양보를 한두 명 진보당이 2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했어야 되는데, 이미 우리 당에서 그걸 배려를 하지 않고 공천을 다 해서 후보를 다 결정해버려서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돼 있어요. 그러면 여기서 타협을 하는 것은 뭐냐 부시장 자리 김종훈 후보님한테 할애하고 일부 기관장 이러면서 연립정부 구성하는 것이 가장 낮은 단계로 될 수밖에 없는데, 저는 어떤 형태로 그렇게라도 꼭 두 분이 타협을 했으면 좋겠다.

◇ 김준우 : 김상호 후원회장으로서?

◆ 송영길 : 네. 그렇게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울산시의 안정적인 개혁을 위해서도 나는 두 세력이 연립 정부를 구성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어쨌든 후보 등록한 구청장 문제까지 포괄해서 얘기를 하려면 당 대표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지 시당 차원에서는 좀 어렵잖아요?

◆ 송영길 : 어렵습니다.

◇ 김준우 : 이건 좀 정청래 대표가 어떻게 좀 풀어줘야 될 리더십이다?

◆ 송영길 : 그렇죠. 그런데 거기 보궐 선거도 원래 김상호님은 김두관 후보님을 원했는데 전혀 수용이 안 되고 새로운 변호사님이 오셔서 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평택 문제는 지금은 일단 김용남 후보랑, 조국 대표랑 조금 신경질적인 반응처럼 설왕설래가 오고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단일화 결국 필요하지 않겠나? 라고 하는 의견들도 많은 것 같아요. 조국혁신당과는 합당 문제 포함해서 어떻게 관계를 푸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 송영길 : 지금 단일화 논의를 하기는 이를 겁니다. 이제 막 공천받는데 단일화 하라 그러면 누가 하겠어요? 일단 한 보름 이상 각개 약진을 해서 쭉 보겠죠. 그래서 만약에 두 분이 분열돼서 세 분이잖아요? 김재연 후보와, 조국 후보님하고, 김영남 후보님. 세 분이 분열되면 유의동 씨가 된다는 그런 결과가 아닌 이상 단일화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황교안도 단일화 안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5자가 지금 한번 경쟁을 해 보는 거죠.

◇ 김준우 : 거기는 그냥 끝까지 갈 수도 있다?

◆ 송영길 :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제가 봤을 때.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러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는 시기와 꺼내는 방식이 문제였지 결국은 해야 된다 라고 하는 분들과 다르다 라고 하는 분들이 민주당 안에서 지지층 안에서 조금 갈리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송영길 후보님께서는 어떤 고견이신지.

◆ 송영길 : 저는 합당 문제가 나온 게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소선거구제와 승자 독식 구조 결선 투표가 없는 대통령 선거 때문에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항상 대통령 상 오면 후보 단일화가 나오고 합당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대통령께서도 이번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개혁안을 제시했잖아요?

◇ 김준우 : 개연상이라는 평가가 좀 있기는 합니다만..

◆ 송영길 : 그래서 저는 이번에 결선투표를 도입해서 해결해야 될 문제이지 억지로 합당을 그것보다는 제도 개선을 해서 사안별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이 윈윈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어쨌든 첨예한 쟁점인데 허심탄회하게 다 말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끝으로 연수구 주민, 특히 연수갑 주민들에게 왜 지금 연수가 나 송영길을 필요로 하는지 매력 발산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송영길 : 제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인천을 바꾼 힘, 연소를 새롭게. 연소 일꾼 송영길' 이렇게 했는데요. 여러분 아시다시피 정말 송도 경제자유구역은 최기선 시장 때 시작해서 안상수 시장 때 매립해서 아파트를 지었는데 제가 시장 됐을 때만 하더라도 아파트밖에 없었어요. 쓸 만한 기업들이 유치된 게 없었습니다. 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필두로 해서, 엠코테크놀로지를 비롯해서 수많은 첨단 기업을 유치를 했습니다. 그다음에지 유치를 해 글로벌 캠퍼스와 체드윅 스쿨. 그리고 월드뱅크. 그다음에 세계 녹색기후기금 GCF까서 국제적 도시로 이걸 만들어 놨어요. 그래서 'Song Do'를 송두, 송영길이가 한다고 그랬습니다. 그 어떤 변화의 힘을 이제 연수갑 원도심과 연결돼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래서 송도에 유치돼 있던 첨단 산업. 남동공단 260만 평 이상의 약 8천 개의 기업들이 있는데 이 남동공단의 기업을 더 고부가가치화 시켜서 수도권 최대의 남동공단과, 바로 송도의 첨단 산업 도시가 연수 갑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의 일자리와 만들어지고 송도 국제도시에는 산은 없어요. 우리 연수갑에는 청량산이라는 아름다운 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잘 연계시켜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나는 새로운 연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김준우 : 연수의 균등 발전, 새로운 비전을 중심으로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영길 : 고맙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인천 연수갑에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 후보였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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