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안재석의 홈런 포함 공수 만점 활약 + 잭로그 완벽투! 두산, 삼성에 전날 경기 패배 설욕 [MD잠실]

잠실=김희수 기자 2026. 4. 29. 21: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안재석이 29일 삼성전에서 7회 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고토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잠실야구장=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김희수 기자] 안재석과 잭로그가 삼성을 무너뜨렸다.

두산 베어스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진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0으로 꺾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선발 잭로그가 6이닝 8K 무실점 쾌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콜업된 안재석은 홈런 포함 장타 2개에 호수비까지 두 차례 선보이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다.

▲선발 라인업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좌익수)-김성윤(우익수)-김도환(지명타자)-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이성규(중견수)-강민호(포수)-심재훈(유격수), 선발투수 오러클린.

두산 베어스: 박찬호(유격수)-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지명타자)-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이유찬(좌익수)-정수빈(중견수), 선발투수 잭로그.

삼성은 2회 초 변수를 맞닥뜨렸다. 류지혁의 파울 타구가 오른쪽 무릎 보호대가 없는 부분에 찍히며 타박상이 발생한 것. 류지혁은 2회 초 종료 후 양우현으로 교체됐고, 양우현이 유격수로 들어가면서 심재훈이 2루수로 수비 포지션을 옮겼다.

삼성이 1-2-3회 초 공격에서 잡은 득점권 기회를 모두 놓치는 사이, 두산이 3회 말 안재석의 선두타자 2루타로 첫 출루와 동시에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2사 3루에서 박찬호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두산도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두산 잭로그가 29일 삼성전에서 역투하고 있다./잠실야구장=유진형 기자

두산은 4회 말 다시 한번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내야안타로 출루한 카메론이 도루 성공 후 볼이 빠진 틈을 타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양의지의 볼넷이 나오며 찾아온 1사 1-3루, 김민석이 오러클린의 초구를 공략해 적시 2루타를 날리며 두산이 선취점을 올렸다. 여기에 양석환의 1타점 희생 플라이까지 나온 두산은 2-0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5회 말에도 삼성을 압박했다. 이유찬의 볼넷 출루 후 정수빈의 희생번트와 박찬호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가 한 번 더 만들어졌다. 이제는 득점권에서 약하지 않은 카메론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두산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두산 카메론이 29일 삼성전에서 5회 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잠실야구장=유진형 기자

잭로그가 6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뒤, 7회 초부터 두산의 불펜진이 가동됐다. 김정우가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올랐고, 안재석의 호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삼성 쪽도 마찬가지로 7회 말부터 불펜이 가동됐다. 배찬승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두산은 삼성의 불펜진도 공략했다. 안재석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9회 초에는 두산의 임시 마무리 이영하가 등판했다. 이영하는 KK 이후 김지찬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대타 김재상을 잡아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