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직 사퇴로 대구 달성 보궐선거...다음달 초 여·야 후보 확정
[앵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민주당도 다음주 초 후보를 전략 공천할 예정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대구 3선의 추경호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가 민주주의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권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낼 균형추를 대구에서 다시 세워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의원의 사퇴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국민의힘은 일단 경선을 거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대한 논의를 서둘러 다음달 1일 공천 방식과 후보자를 발표하고, 5일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박덕흠/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지난 26일)]
“재 보궐 선거가 이루어지는 데가 9군데로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어 그래서 9군데는 저는 뭐 개인적으로는 뭐 경선을 원칙으로 좀 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달성군 보궐 선거에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장동혁 대표와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이 이 전 위원장에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권유했는데, 이 전 위원장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로 대규모 세몰이에 나선 민주당도 다음달 초 달성군 보궐선거 후보자를 전략 공천할 계획입니다.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저희들이 이제 5월 초까지 전략 공천을 마무리하겠다고 말씀드렸으니까 아마도 이번 주말까지도 (전략 공관위가)이어질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대구 달성 지역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리 4선을 한데다 현재 사저도 있는 곳인 만큼 이른바 박심이 국민의힘 후보 공천과 보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영상취재:박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