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기소 특검 신속 추진"..."대통령 구하기, 정쟁"

조은지 2026. 4. 29. 21: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악행에 치가 떨린다며, 조작 기소 국조특위 활동이 끝나는 대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를 위한 정쟁의 장이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나와 '그분께 누가 돼 죄송하다'고 울먹이며 이재명 대통령과 공범을 부인하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자정쯤,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대북송금 사건 변호사였던 이찬진 금감원장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자신과 쌍방울을 탈탈 턴다고 울분을 토한 겁니다.

[김성태 / 쌍방울 전 회장 : 악감정 가지고 지금 이러는 거 아닙니까, 지금. 어차피 거지 됐으니까 마음대로 하십시오. 다 털고 절 죽을 때까지 한번 몰아보십시오, 그냥!]

쌍방울이 북한에 건넨 8백만 달러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 대가가 아닌 주가 조작용이라는 게 민주당 인식인데, 김 전 회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여당이 윤석열 정권과 똑같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튿날 민주당은, 표정이 말해준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기존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성준 / 국회 조작 기소 국정조사특위 간사(민주당) : 순한 양 같다가 사나운 호랑이로 변해요. (이유는) 돈입니다. 주가조작이 드러나면 추징이 되는 거거든요.]

민주당 국조특위 위원들은 150여 명의 정치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목표로 토끼몰이에 나선 게 드러났다며, 특검을 예고했습니다.

지도부도 정적 죽이기에 혈안이 된 윤석열 정권 악행에 치가 떨린다며 특검 신속 추진에 힘을 실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직 한 사람만을 겨냥해 국가기관을 총동원한 것은 명백한 국가 폭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증거도, 실체도 제시하지 못한 '맹탕 국조'였다며, 민주당이 사죄하기는커녕 특검으로 후폭풍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른바 '연어 술 파티'가 없었다는 증언, 또 북한 공작원 리호남에게 이 대통령 방북 대가로 돈을 건넸다는 쌍방울 전 부회장 발언 등도 다시 거론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방북 비용 대납의 실체만 재확인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를 위한 정쟁의 장에 불과했습니다.]

공소 취소 모임에서 출발한 국정조사는 특검으로 한 발 더 나가는 모습입니다.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만 부각한다는 볼멘소리와 6월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당내에 공존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