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 찬물 대신 '따뜻한 물' 마셨더니… 전문가들이 말하는 건강 효능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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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면 몸에 이롭다는 통설이 있다.
실제 따뜻한 물은 위장의 운동을 도와 음식물이 체내에서 원활하게 소화하도록 돕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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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면 몸에 이롭다는 통설이 있다. 물이 장을 깨워 소화를 돕고, 붓기와 복부 팽만이 줄어든다는 이유에서다. 피부 개선이나 스트레스 완화 효과까지 언급하는 이도 있다. 실제 효과가 있을까? 따뜻한 물이 신체에 미치는 4가지 효능을 알아본다.
1. 소화 기능 개선 및 변비 예방
재커리 멀빌(Zachary Mulvihill) 미국 코넬대 의대(Weill Cornell Medicine) 박사는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를 통해 "찬물은 소화 과정을 무겁고 어렵게 만드는 반면, 따뜻한 물은 신체가 음식을 분해하는 과정을 돕는 '에너지'로 작용한다"라고 밝혔다. 온수가 신체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실제 따뜻한 물은 위장의 운동을 도와 음식물이 체내에서 원활하게 소화하도록 돕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멀빌 박사는 "평소 음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겐 따듯한 물이 복부 팽만감을 줄여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 체중 감량 및 목 통증 완화
따뜻한 물을 마시면 정상 체온 기준으로 체온이 1도 올라가 신진대사가 30% 정도 빨라진다. 우리 몸은 높아진 체온을 신체가 조절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이때 지방이 분해될 수 있다. 식사 전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영양사 로렌 마나커(Lauren Manaker)는 "찬물보다 따뜻한 물을 마셨을 때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된다"라며 "식전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감기나 독감 증상이 있을 때 찬물을 마시면 염증을 더 자극할 수 있다. 반면, 미지근한 물은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3. 독소 배출 및 피부 건강
몸에 물이 부족하면 세포 대사과정에서 영양소를 분해할 때 생기는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 각 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땀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체내 독소가 배출된다. 또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이로 인해 각질, 주름, 모공 확장 등의 증상으로 피부 노화가 빠르게 일어난다. 미지근한 물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피부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 재생도 돕는다.
4. 스트레스 완화
따뜻한 물 섭취는 중추신경계 기능을 향상시킨다. 36도 내외의 물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불안감을 줄여줘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임상 심리학자 마이클 브루스(Michael Breus)는 "따뜻한 물은 체온을 높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마음이 차분해지도록 이완 반응을 유도한다"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물의 온도가 30~40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멀빌 박사는 따뜻한 물을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기상 직후 양치를 한 다음, 빈속에 마시는 것을 권장했다. 이때가 밤새 쌓인 대사 독소를 씻어내고 장운동을 자극하는 데 효과적인 시간대라는 것이다.
신자영 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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