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 상륙 하정우 “이재명·전재수와 새로운 성장 만들 것”(종합)

강지원 기자 2026. 4. 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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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서는 하정우(49)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북구 구포시장에서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국회의원 사무실로 이동해 북구청장 후보로 추천된 정명희 전 구청장 등 이 지역 후보자들과 인사한 뒤 구포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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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재영입, 보선 출마 공식화…정청래 “부산 재도약의 최적임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 수석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던 중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하, 구포시장서 한동훈과 인사도
- 田 등 후보전원 모여 오늘 세몰이

더불어민주당의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서는 하정우(49)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북구 구포시장에서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전재수-하정우 조’에 열광하는 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30일 중앙공원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 전원이 참석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기세를 끌어올린다.

하 전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식을 통해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제가 삼고초려를 넘어 ‘삼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셔 오고 싶었던 인재”라고 하 전 수석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AI 3대 강국의 설계자고 국가 미래 비전을 완성할 필승 카드인 하 전 수석이야말로 부산의 재도약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하 전 수석은 직후 부산으로 향했고, 구포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대기하던 민주당 인사들과 지지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하 전 수석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 구포역을 보며 “구포역 보수 공사가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다고 들었다. 이 부분부터 풀어야 할 것 같다”고 첫 메시지를 냈다.

하 전 수석에게 기자들이 구포시장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가장 상징적인 곳 아니겠나. 북구의 아들이 고향에 돌아왔다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부산시장과 북구청, 국회, 정부와 힘을 합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성장 엔진이 될 부울경과 부산의 핵심 지역을 북구로 만들겠다. 교통 의료 교육 등 전 분야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메시지를 차근차근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지방 주도 성장의 핵심은 AI와 첨단기술, 산업의 전환”이라며 “부울경에서 AI 전환과 첨단기술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구포역에 도착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하 전 수석은 이날 SNS에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영광스러운 청와대 첫 AI 수석으로서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더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부산으로 간다”고 적었다. 이어 “마흔아홉 나이에, 고향에 돌아가 새로운 부산과 북구의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떨린다. 그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전재수-하정우가 만드는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 달라. 말석에서 무엇이라도 하겠다. 젊은 사람 제대로 일하라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국회의원 사무실로 이동해 북구청장 후보로 추천된 정명희 전 구청장 등 이 지역 후보자들과 인사한 뒤 구포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하 전 수석은 이번 보선에 무소속으로 나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우했고, 웃으면서 짧은 인사를 나눴다. 이후 하 전 수석은 시장을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와도 만나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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