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만원 넣었는데 6억원됐다…군사기밀로 ‘12배 잭폿’ 의혹 30대 미군, 변호인은 “그는 영웅”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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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라는 군사작전 기밀 정보를 토대로 베팅 사이트에서 수억원을 번 혐의의 미군 특수부대원이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군 육군 특수부대원인 개넌 켄 밴 다이크(38) 상사는 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 본인에게 적용된 범죄 혐의 5개를 전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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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라는 군사작전 기밀 정보를 토대로 베팅 사이트에서 수억원을 번 혐의의 미군 특수부대원이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군 육군 특수부대원인 개넌 켄 밴 다이크(38) 상사는 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 본인에게 적용된 범죄 혐의 5개를 전부 부인했다.
기소인부절차란 판사가 피고인에게 유무죄 여부를 묻는 미국의 형사재판 절차를 의미한다.
밴 다이크 상사는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해 미국으로 데려오는 ‘확고한 결의’ 작전에 대한 민감한 기밀 정보를 활용,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 약 3만3000달러(4900만원)를 걸고 약 41만달러(6억1000만원)를 벌어들인 혐의로 지난 23일 재판에 넘겨졌다.
미 검찰에 따르면 밴 다이크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작전 계획과 실행에 참여했다.
12월26일 폴리마켓 계정을 생성하고, 그 다음 날부터 “미군이 베네수엘라에 진입할 것”, “2026년 1월31일까지 마두로가 축출될 것” 등에 13차례에 걸쳐 돈을 걸고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밴 다이크 상사가 벌어들인 돈 대부분을 암호화폐 보관소의 가명 이메일 사용 계정에 옮겨 입금하고, 1월6일 폴리마켓측에 이메일 접속 권한을 상실했다는 이유로 계정 삭제를 요청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그에게 개인적 이득을 위한 정보 기밀 정보의 불법 사용, 비공개 정부 정보 절도, 상품 사기, 유선 사기 및 불법 금융 거래 등 혐의를 적용한 상황이다.
다만 밴 다이크 측 변호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밴 다이크는 미국의 영웅”이라며 “범죄가 아닌 일로 불운하게 기소됐다”고 했다.
밴 다이크는 예측시장 베팅에서 민감한 내부 정보를 토대로 돈방석에 앉았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공무원의 첫 사례다.
밴 다이크는 보석금 25만 달러(약 3억7000만원)을 내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최근 미국 백악관은 직원들에게 직위를 활용해 예측시장에서 ‘타이밍을 노린’ 베팅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운영팀이 지난달 24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23일 오전 7시23분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간 미루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이 올라오기 약 15분 전 2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원유 선물 시장에서 7억6000만달러 이상 계약이 체결됐다.
또, 최근에는 폴리마켓의 3개 계정이 이란 휴전 시점을 정확히 맞춰 60만달러 이상 수익을 냈다.
이에 미국 민주당 일각에서는 내부자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 목소리도 냈다.
리처드 블루멘털 연방 상원의원은 지난달 보도자료에서 미래 예측 시장이 “전쟁을 카지노 게임으로 만들고, 국가 안보 정보 유출 시장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루멘털 의원은 앤디 김 상원의원과 함께 전쟁이나 군사 행동과 관련한 예측 시장 상품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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