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 '대구 출신' 외국인 사령탑 안드레 감독 선임

신서영 기자 2026. 4.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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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남아산FC가 새 사령탑으로 안드레 감독을 선임했다.

충남아산 구단은 29일 "K리그와 인연이 깊은 안드레 감독을 2026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안드레 감독은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2015시즌 대구FC 코치로 K리그에 복귀한 안드레 감독은 2017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K리그 외국인 선수 출신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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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아산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리그2 충남아산FC가 새 사령탑으로 안드레 감독을 선임했다.

충남아산 구단은 29일 "K리그와 인연이 깊은 안드레 감독을 2026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안드레 감독은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안드레 감독은 선수 시절 K리그에서 활약한 스타 출신이다. 2000년 안양LG(현 FC서울) 소속으로 도움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브라질 무대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2015시즌 대구FC 코치로 K리그에 복귀한 안드레 감독은 2017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K리그 외국인 선수 출신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대구에서는 K리그1 승격과 FA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며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 안드레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등 다양한 무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의 전술 철학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에 기반을 둔다. 협력 수비를 통해 견고한 수비 조직을 구축하고, 공을 탈취하면 빠르게 최전방까지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을 공격적인 전술을 내세워 출발했지만 수비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구단은 안드레 감독의 수비 전술과 승격 경험이 팀에 균형을 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안드레 감독은 "훌륭한 팀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다"며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선수단과 팬, 구단이 하나 되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드레 감독은 3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공식 경기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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