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어르신께 감사 마음 전하는 경로 잔치 열려
[KBS 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첫 소식으로 안덕면 어르신들과 함께한 경로잔치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18일, 안덕면생활체육관에서는 ‘나누는 효심 함께하는 경로잔치’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주 산방사 주최로 개최됐고요,
안덕면 관내 열여덟 개 경로당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흥을 돋우고 어르신들의 노래경연도 이어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강순희/안덕면 대평리 : "좋은 잔치 마련해 주셔서 감사히 잘 먹고 잘 놀고 즐거웠습니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제공된 보양식은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고요,
안덕면 어르신들이 오늘처럼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안덕면 화순리의 사시사철 흐르는 용천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화순리는 예로부터 물이 풍부한 마을로 열세 곳의 용천수가 있는데요,
화순금모래 해변에서 용출하고 있는 각시물, 피서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엉덕물 등 각각의 쓰임새부터 이름까지 다양합니다.
녹남물로 불리는 화순새물은 세 곳의 칸으로 구분되어 각각 음용수, 세척, 빨래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용천수가 앞으로도 마르지 않고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4월 22일은 세계지구의 날 이었죠,
안덕면에도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인데요,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로 100만 년 동안 비, 바람, 파도에 깎여 거대한 자연의 예술작품이 된 곳입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탐방로가 잠기는 날이 많아져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팀 브롱스/싱가포르 : "싱가포르에서 용머리해안을 보기 위해 왔는데요. 간판을 보니 높은 파도로 인해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214일이었던 종일 탐방가능일수가 2020년 기준 42일로 대폭 감소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100년에는 용머리해안이 물에 잠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다시 한번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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