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찰스 3세, 이란 핵 저지 동의"…버킹엄궁은 원론적 반응

2026. 4. 29.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백악관에서 찰스 3세 국왕을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하면서 "그 적(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절대 놔두지 않겠다. 찰스도 나와 동의하고, 나보다 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찰스 3세와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버킹엄궁은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백악관에서 찰스 3세 국왕을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하면서 "그 적(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절대 놔두지 않겠다. 찰스도 나와 동의하고, 나보다 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버킹엄궁 대변인은 "국왕은 핵확산 방지라는 (영국) 정부가 오랫동안 유지해 왔고 잘 알려진 입장을 자연스럽게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왕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 철칙이므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왕실로선 민망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적했습니다.

더타임스도 찰스 3세를 중동 전쟁에 끌어들일 위험이 있는 발언이라고 짚었습니다.

다만, BBC 방송은 "일단 국왕이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이 믿을 만한 전달자는 아닐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 정책은 주로 외교와 경제 제재를 통한 것이며, 이를 지지한다고 해서 일부가 불법적이거나 잘못됐다고 여기는 대이란 전쟁에 찬성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당시 배석했던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언급을 할 때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찰스3세 #영국 #이란전쟁 #핵무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