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인천 서구, 정당 지지 국힘 21%, 민주 46%… ‘강범석 잘했다’ 56%
‘국힘’ 강범석 “잘했다” 전 연령대 높아
‘직무수행 만족’ 유권자들 긍정 ↑
민주당 지지자도 긍정 평가 54%
李 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71%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인천 서구청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현직인 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이 ‘직무를 잘 수행했다’고 생각하는 유권자가 56%에 달했다. ‘잘못했다’는 응답은 23%,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3%로 나타났다. ‘모름·응답거절’은 17%였다. 이는 경인일보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서구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 그래픽 참조
강 구청장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응답률은 전 연령대에서 부정보다 높았다. ‘잘했다’는 응답은 ‘70세 이상’ 60%, ‘18~29세’ 65%, ‘30대·60대’ 각 58%, ‘40대’ 55% 순으로 높게 나왔다. ‘잘못했다’는 응답은 ‘50대’ 35%, ‘40대’ 33%, ‘60대’ 25%, ‘30대’ 19%, ‘18~29세’ 10%, ‘70세 이상’ 9%였다.
조사 권역별로는 ‘잘했다’ 응답이 1권역(가정1·2·3동, 가좌1·2·3·4동, 석남1·2·3동, 신현원창동)에서 57%, 2권역(검암경서동, 연희동, 청라1·2·3동)에서 55%였다. ‘잘못했다’는 각 권역에서 22%, 24%였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강 구청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 부정 평가는 31%였다. 또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와 ‘진보’로 응답한 이들 각 53%, 52%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서구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 투표에서 후보자들의 ‘공약 내용 및 실현 가능성’(33%)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후보 경험과 능력’(26%), ‘도덕성과 청렴성’(15%), ‘소속 정당과 정치적 성향’(15%) 순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과 ‘지역 연고 여부’는 각 2%, ‘모름·응답거절’은 7%였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후보자의 경험을, 어릴수록 공약 실현을 중요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71%,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2%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거절’은 5%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 모두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하거나 모른다고 말한 이들 중 58%도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 2%, 진보당·그 외 정당 각 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23%, ‘모름·응답거절’은 2%였다.
서구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자는 ‘18~29세’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보다 많았다. 민주당 지지 비율은 ‘40대’가 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55%, ‘50대’ 51%, ‘70세 이상’ 40%, ‘30대’ 37%, ‘18~29세’ 20%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에서 37%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60대’ 27%, ‘18~29세’ 22%, ‘50대’ 20%, ‘30대’ 17%, ‘40대’ 11% 순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9%,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인천시 서구(검단구 지역 제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0.7%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경욱 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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