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인천 서구청장, 구재용 43% 오차범위밖 우세… 강범석 27%
김용섭 5%·‘선호후보 없다’ 11%
모름·응답 거절은 15%로 집계
1·2권역 모두 具·姜 같은 결과

경인일보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실시한 차기 인천 서구청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에서 더불어민주당 구재용 전 김교흥 국회의원 보좌관(43%)이 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27%)을 16%p 앞서며 오차범위(95% 신뢰수준 ±4.4%p ) 밖으로 따돌렸다.
조사를 진행한 1권역(가정1·2·3동, 가좌1·2·3·4동, 석남1·2·3동, 신현원창동)과 2권역(검암경서동, 연희동, 청라1·2·3동)에서 모두 구 전 보좌관과 강 구청장의 선호도 조사 결과가 같았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용섭 전 한국컴패션 대표비서는 5%,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률은 11%, 모름·응답거절은 15%로 집계됐다.
구 전 보좌관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강 구청장보다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40대’에서 구 전 보좌관(57%)과 강 구청장(21%)의 차이가 가장 컸다. ‘50대’와 ‘60대’에서도 구 전 보좌관이 각 24%p, 21%p씩 강 구청장을 앞섰다.
강 구청장과 구 전 보좌관의 선호도 격차가 상대적으로 좁아지는 연령대는 ‘18~29세’와 ‘30대’였다. ‘18~29세’는 구 전 보좌관이 31%, 강 구청장이 21%로 집계됐다. ‘30대’는 구 전 보좌관 30%, 강 구청장 27%로 오차범위에 들어왔다. ‘70세 이상’에서는 강 구청장(48%)이 구 전 보좌관(33%)보다 15%p 높았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응답거절’을 선택한 부동층은 ‘18~29세’에서 각 18%, 22%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각 15%, 19%로 뒤를 이었다. 18세 이상부터 30대까지 연령대의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 구청장의 지난 4년 동안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 중 36%는 선호도 조사에서 구 전 보좌관을 택했다. 나머지 38%는 강 구청장, 6%는 김 전 대표비서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 그래픽 참조·관련기사 3면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인천시 서구(검단구 지역 제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0.7%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경욱 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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