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적금하면 3년 뒤 1440만원...대구서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뒤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 가입자를 대구시에서 모집한다.
대구시는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도입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청년이다. 가입한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와 대구시가 30만원을 매월 지원한다. 3년 만기 시엔 본인 저축금 360만원과 추가 지원금 1080만원을 더해 144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최대 5% 상당의 적금 이자도 더해진다.
가입 후 3년간 근로 활동을 지속하고,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며, 유지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령 3인 가구 청년의 경우, 가입 신청 당시 가구의 소득 인정액은 기준 중위 소득(월 535만9036원)의 50%인 월 267만9518원을 충족해야 하지만, 가입 기간에는 기준 중위 소득 100% 이하(월 535만9036원 이하)를 유지하면 된다. 이 밖에도 10시간가량의 자립 역량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 활용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만기 지급 조건을 달성해야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로 포털’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산형성포털에서도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소득 및 재산 조사 등을 거쳐 8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청년은 하나은행 지점 방문 또는 하나은행 원큐앱을 통해 전용 통장을 개설하고 8월부터 저축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만기 지원금을 발판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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