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확인’ 레알 마드리드 ‘최종 결정’ 남았다, 바이아웃 103억 지불할까 “무리뉴 포함 모든 관계자 대기 중 ”

용환주 기자 2026. 4. 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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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레알 마드리드의 최종 결정을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조제 무리뉴의 SL 벤피카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해지 조항)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 금액은 총 600만 유로(약 103억원)다”라고 밝혔다.

이어 “벤피카는 무리뉴의 잔류를 원한다. 그를 중심으로 미래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모든 당사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이 조항은 5월 말까지 유효하다. 세전 600만에서 약 300만 유로(세후)를 지불하면 언제든 무리뉴를 벤피카에서 떠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감독 선임 여부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직접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무리뉴는 그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레알이 원할 때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 FUTBOL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팬들은 ‘최악의 시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리그, 유럽대항전, 자국 컵대회 등 주요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하나도 확보하지 못했다. 또 각종 구설수와 논란으로 많은 비판도 받았다.

아르벨로아 전임 감독은 사비 알론소였다. 이번 시즌 처음 지휘봉을 잡고 공식 경기 승률 70%가 넘은 인상적인 성적표를 받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 및 선수단과 불화가 나오면서 결국 한 시즌도 못 채우고 팀을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 2군 감독이었던 아르벨로아에게 1군 지휘봉을 잡았다. 이것도 실패로 끝났다.

기적이 없다면 다음 시즌 아르벨로아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남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무관으로 끝난 두 번째 시즌을 돌아보며 자기반성을 하고, 올여름 어떤 변화를 줄지 고민하고 있다”며 “구단은 사비 알론소 체제가 기대만큼 성공하지 못했다. 아르벨로아 교체 역시 기대했던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상황에서 현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낮다. 새로운 감독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며 “선수 영입 제안은 많겠지만, 방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무도 레알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세 무리뉴. 벤피카 공식 SNS 캡처
조제 무리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새로운 감독 후보로 무리뉴가 언급되고 있다. 무리뉴는 1963년생 포르투갈 출신,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1987년에 24세의 이른 나이로 은퇴 후 체육 교사, 통역관 등 거쳐 스포르팅에서 수석 코치로 첫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을 지휘했다. 유럽 4개 리그 우승, 4개국 모든 대회 우승, 유럽 3대 클럽 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최초 우승 감독 등 축구 역사에 손에 꼽히는 ‘명장’이 됐다.

무리뉴는 지금 벤피카 감독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포르투갈 구단은 무리뉴와 이별을 원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아웃을 지급하면 무리뉴는 언제든 떠날 수 있다. 페레스 회장의 최종 결정을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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