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르마, 민주주의여!" 인천 5·3 민주항쟁 40주년… 기념관 건립은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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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3 민주항쟁이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면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인천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은주 인천민주화운동센터장은 "5·3 민주항쟁은 이미 명예도로 지정과 시 기념일 지정 등 사회적 기반이 마련된 상황"이라며 "지방선거 이후에는 기념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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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3 민주항쟁이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면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인천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3 민주항쟁은 1986년 5월 3일 인천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앞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군사독재 퇴진과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로, 이후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사건으로 평가된다.
29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는 지난 2020년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 이후 6년째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시는 인천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 확보와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지난해에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며 재개 움직임을 보였지만, 용역심의위원회에서 재검토 의견이 나오면서 기존 2020년 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다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옛 시민회관 쉼터 부지는 역사성과 상징성 측면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후보지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후보지 재검토 과정에서 내부 의견을 취합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사업이 지연된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입지 선정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역시 40주년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은주 인천민주화운동센터장은 "5·3 민주항쟁은 이미 명예도로 지정과 시 기념일 지정 등 사회적 기반이 마련된 상황"이라며 "지방선거 이후에는 기념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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