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 남편 구속' 양정원, 사기 혐의 경찰 출석 "억울한 부분 밝힐 것"[종합]

김현록 기자 2026. 4. 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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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강사로 유명세를 얻은 방송인 양정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사기 혐의로 피소된 양정원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양정원은 필라테스 가맹점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돼 2024년 12월 한 차례 불송치 처분을 받았으나 최근 남편의 경찰 접대 및 수사무마 청탁 정황이 불거진 이후 수사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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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억울한 부분은 꼭 밝히겠다"

필라테스 강사로 유명세를 얻은 방송인 양정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사기 혐의로 피소된 양정원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양정원은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로부터 가맹비 편취 등의 혐의로 2024년 고소당했다.

예정보다 약 1시간 이른 낮 12시30분께 강남경찰서에 나타난 양정원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억울한 부분은 꼭 밝히겠다. 진실이 잘 밝혀지면 좋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업체 운영에 관여를 전혀 안 했느냐', '남편과 수사에 대해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양정원이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실제 경영에 관연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와 대질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정원은 필라테스 가맹점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돼 2024년 12월 한 차례 불송치 처분을 받았으나 최근 남편의 경찰 접대 및 수사무마 청탁 정황이 불거진 이후 수사가 재개됐다.

1989년생인 양정원은 2008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으로 데뷔했고, 2016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통해 '필라테스 여신'으로 주목받으며 '양필라'라고 불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양정원은 2023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는데, 재력가로 알려진 양정원의 남편은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에서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최근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환 조사를 위해 출석한 양정원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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