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체력 서울' 오세훈, 골목상권 소통…“MB와 내가 성수 번영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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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공약 발표, 민생행보, 필승결의대회 일정을 소화하며 선거전에 가속도를 냈다.
그는 성수전략정비구역에 대해 "제가 2010년 한강변 1, 2, 3, 4 구역을 지정했으나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돌아왔을 때 진도가 하나도 나가지 않았다"며 "정 후보는 10년 동안 뭐 하다가, 본인 지역도 못 챙기다가 이제 와서 저보다 빨리하겠다는 것인가. 이 말 믿어도 되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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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공약으로 '건강' 발표
중구·성동구을·광진구 대회 참석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공약 발표, 민생행보, 필승결의대회 일정을 소화하며 선거전에 가속도를 냈다.
1호 공약으로 '건강'을 제시하고 골목상권 방문으로 민생 접점을 넓힌 뒤 중구, 성동구, 광진구를 잇는 결의대회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 도봉구 '서울체력 9988 도봉센터'에서 '삶의 질 특별시 서울' 1호 공약인 '강철체력 활력 서울'을 발표했다.
핵심은 '손목닥터 9988'을 AI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것이다. 약 280만명이 이용 중인 서비스를 500만명까지 확대하고 건강검진 데이터와 운동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10분 운세권' 도시를 목표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해 집 근처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따로 돈 들여 운동하고 돈 들여 건강을 관리하지 않아도 되도록 도시 전체가 운세권이 되고 도시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도봉구 쌍문역 인근 쌍리단길과 쌍문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했다. 분식집, 의상실, 제과점 등을 방문한 오 후보는 상인들의 경영 애로를 청취했다. 서울시 자영업 지원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한 식당을 방문해 창업 과정과 사후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들은 낙후된 주거 환경 개선과 재개발 추진을 요청했으며 오 후보는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세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고물가 위기 속에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겪는 절박함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 후보는 중구와 광진구를 나란히 방문했다.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성동구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오 후보는 "민주당은 디자인서울, 대기질 개선, 한강 르네상스 등 서울을 바꾼 정책들을 전시행정이라 하며 반대했다"며 "성공할 만한 사업을 반대하는 DNA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성수전략정비구역에 대해 "제가 2010년 한강변 1, 2, 3, 4 구역을 지정했으나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돌아왔을 때 진도가 하나도 나가지 않았다"며 "정 후보는 10년 동안 뭐 하다가, 본인 지역도 못 챙기다가 이제 와서 저보다 빨리하겠다는 것인가. 이 말 믿어도 되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 조성된 서울숲과 자신이 시장 재임 중 추진한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식산업센터 유치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정 후보는 성수동 번영의 기초를 닦은 이전 시장 두명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을 놓고는 "재개발·재건축을 대거 해제해 공급을 줄인 책임부터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오 후보는 오후 3시 광진구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이날 공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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