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처럼 번지는 부상… 토트넘, '클럽 레코드' 또 실패? 골 넣어야 할 '1,107억' 공격수마저 시즌 아웃 '유력'

이창현 기자 2026. 4. 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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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에서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케가 통증을 호소했다.

이외에도 솔란케는 토트넘에서 두 시즌 동안 다섯 번의 부상을 당했고, 무려 '212일'이나 결장했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여러 부상 속에서도 시즌 45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충족시키는 듯했지만, 이번 시즌은 고작 '6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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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에서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케가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히샬리송이 교체 투입됐고 솔란케는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솔란케가 중등도 햄스트링 파열로 인해 남은 시즌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햄스트링 파열은 통상적으로 4주에서 8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토트넘의 시즌 최종전이 오는 25일임을 고려하면 남은 기간 경기장에 나설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솔란케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고전했다. 지난해 8월 발목 부상을 당했을 당시에는 회복 시간이 길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솔란케는 계속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해가 바뀐 올해 1월이 돼서야 1군에 복귀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솔란케는 토트넘에서 두 시즌 동안 다섯 번의 부상을 당했고, 무려 '212일'이나 결장했다. 이전 소속팀 AFC 본머스에서 5시즌 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기간보다도 더 길다. 거기다 부상 대부분이 하체에 집중되어 있어 '유리몸'이 된 것 같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에 이번 부상이 더욱 치명적인 이유는 솔란케의 막대한 이적료 때문이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영입하면서 6,400만 유로(약 1,107억 원)를 지불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여러 부상 속에서도 시즌 45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충족시키는 듯했지만, 이번 시즌은 고작 '6골'이다.

사실 솔란케 외에도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때마다 이상하리만치 '실패'를 경험했던 바 있다. 다빈손 산체스와 탕기 은돔벨레가 대표적이다. 산체스도, 은돔벨레도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서는 진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토트넘의 투자가 손해처럼 느껴지게 했다.

토트넘은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비롯해 윌손 오도베르,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에 이어 솔란케까지 시즌 아웃이라면 잔류 경쟁에 크나큰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부상 병동' 토트넘은 오는 4일 영국 빌라 파크에서 펼쳐지는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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