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정신 못 차려…빨리 상황 파악해야" 협상 압박

오수진 2026. 4.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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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란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빨리 상황 파악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종전 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새벽 4시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짧은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들(이란)은 비핵 협정을 체결하는 방법도 모른다"며 강하게 이란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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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께 SNS에 총든 자기 합성사진과 함께 올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일러스트 [트루스소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란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빨리 상황 파악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종전 협상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새벽 4시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짧은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들(이란)은 비핵 협정을 체결하는 방법도 모른다"며 강하게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 아래 '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는 제목이 달린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폭격이 일어나는 곳을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낀 채 총기를 메고 있다.

AF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 같은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화물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은 중동 전쟁 발발 두 달을 넘겼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 비핵화 문제 등을 두고 이란과 접점을 찾지 못하며 종전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포기를 받아내기 위해 보좌진에게 이란 해상 봉쇄 장기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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