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중 해외여행?…삼성바이오 노조위원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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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모레(1일)부터는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노조위원장이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일단 전면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죠?
[기자]
노조는 이미 일부 조합원 약 60명이 참여하는 부분 파업에 돌입했고, 예정대로라면 다음 달 1일부터는 2천 명 규모의 전면 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노조는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격려금 지급, 인사·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10차례 넘는 교섭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법원 판단에 따라 의약품 품질과 직결되는 일부 공정은 파업에서 제외되지만, 전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로 최대 6천 400억 원대 피해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파업은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앵커]
이 와중에 노조위원장이 해외에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건가요?
[기자]
박재성 노조위원장이 총파업을 하루 앞둔 시점 내일(30일)까지 해외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협상과 파업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 부재한 상황이다 보니, 총파업 전 추가 논의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전면 파업 전 대화를 하자는 고용노동부 제안에 응하려 했지만 위원장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복귀 이후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노조 측은 "사전에 계획된 일정으로 업무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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