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추미애, 이광재 전략공천 이틀만 ‘경기 하남 갑’ 총출동 원팀 지원

김여진 2026. 4. 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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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격하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29일 하남 유권자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우 후보는 이날 도당사에서 "여론조사에서 앞섰는데도 양보해 준 이광재 동지가 하남갑에 공천됐다. 이 동지가 처음 간 지역"이라며 "저를 도와주시는 것은 기본이고, 이광재를 잊으시면 안된다. 하남과 경기도 사시는 분들에게 전화해서 저 이상으로 도와달라. 우상호도 잘 되고 이광재도 잘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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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광재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경기도 하남 덕풍전통시장에서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하남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격하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29일 하남 유권자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등도 이날 하남에 총출동해 직접 하남에 온 ‘이광재 띄우기’에 나섰다.

지난 27일 이 전 지사 전략공천이 결정된지 이틀만에 이뤄진 전격적 지원으로, ‘추미애·이광재’의 민주당 원팀 전략을 빠르게 안착시키는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하남덕풍전통시장을 찾아 “추미애는 더 커서 왔고, 그 뒤를 이은 이광재가 더 크기 위해 왔다”고 유권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전 지사에 대해서 “강원도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행정을 펼쳤는데 더 농축된 경험으로 하남을 급속도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전략공천 이유를 밝혔다.

추미애 후보도 “강원지사 시절 실용주의 행정의 모범을 보이면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하남에서 파트너가 된다면 지역 발전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전 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제에서 당선됐던 이력을 언급하면서 “중진 정치인은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당선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회를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정부를 조율할 수 있는 경험도 필요하다”며 “강원지사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일을 잘할 자신이 있다. 실력은 이광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이광재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가 29일 경기도 하남 덕풍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이광재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가 29일 경기도 하남 덕풍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이광재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가 29일 경기도 하남 덕풍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독자제공

이 전 지사는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 일의 결과로 하남시가 좋아지는 것이 제 보람과 사명으로 알고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근까지 성남 분당 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한 이 전 지사는 지난 27일 이곳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 공천됐다.

이 전 지사는 30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하남갑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하남 갑은 여야의 핵심 경합지역으로 분류된다. 이 지역구에서 의원으로 당선됐던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원팀’으로 시너지를 내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강원도청 봅슬레이·스켈레톤팀 감독 출신의 이용 전 국회의원이 이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차출설도 나오고 있으나 유 전 의원은 신중한 입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도 이날 이 전 지사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우 후보는 이날 도당사에서 “여론조사에서 앞섰는데도 양보해 준 이광재 동지가 하남갑에 공천됐다. 이 동지가 처음 간 지역”이라며 “저를 도와주시는 것은 기본이고, 이광재를 잊으시면 안된다. 하남과 경기도 사시는 분들에게 전화해서 저 이상으로 도와달라. 우상호도 잘 되고 이광재도 잘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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