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52억 규모 국가 PQC 핵심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조재호 2026. 4. 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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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과제 수주해 2029년까지 차세대 암호 전환 생태계 구축
산·학·연 전문가 참여한 컨소시엄 이끌며 공공 및 금융 인프라 보안 고도화 정조준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케이사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범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최종 협약을 맺고, 데브옵스(DevOps) 기반 양자내성암호(PQC) 자율 전환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처: 케이사인]

이번 사업은 양자컴퓨터 발전에 따른 ‘먼저 수집하고 나중에 해독하는 공격’(HNDL: Harvest Now, Decrypt Later) 위협에 대응하고,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의 암호체계를 안전하게 전환하기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케이사인 컨소시엄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 45개월간 총 52억5000만원(정부지원금 45억원)을 투입해 핵심 플랫폼 기술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수작업 중심 암호전환의 한계를 넘어 기존 CI/CD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침습형(Non-Intrusive) 자율 전환 체계를 세계 최초로 구현할 예정이다. 과제에서 추진하는 최악조건자원예약(WCRR) 기반 자원 보장 기술과 가용성 예측 모델은 암호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통제해 서비스 무중단을 담보하는 독창적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이 결집했다. 주관기관인 케이사인이 플랫폼 통합 설계 및 실증을 총괄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전남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부하 예측, 정밀 탐지, 공정 표준화 연구를 각각 분담한다. 또, 신뢰사슬(Chain of Trust) 기술을 적용해 암호 자산 전환 전 과정의 통제 기능도 강화한다,

김정미 케이사인 총괄책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국가 암호체계의 양자내성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2035년 국가 암호체계 전면 전환 목표를 지원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컨소시엄은 연구기간 공공·금융 분야의 온프레미스 및 SaaS 환경 실증을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범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며, 공공·금융·국방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국가 PQC 전환 표준 플랫폼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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