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삼단봉 폭행' 진천 3인조 강도 배후 2명 추가 검거(종합)

이성민 2026. 4. 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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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3인조 강도가 가정집에 들어가 일가족을 삼단봉으로 폭행하고 결박한 후 금품을 빼앗으려 시도했던 사건과 관련, 이들과 범행을 모의한 공범 A씨 등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A씨 등 2명은 지난 3월 진천의 한 가정집에서 C(50대)씨 등 3명이 일가족을 상대로 벌인 강도 사건과 관련해 이들과 범행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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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 [진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 진천에서 3인조 강도가 가정집에 들어가 일가족을 삼단봉으로 폭행하고 결박한 후 금품을 빼앗으려 시도했던 사건과 관련, 이들과 범행을 모의한 공범 A씨 등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진천경찰서는 전날 충남 아산과 강원 춘천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A(70대)씨와 B(50대)씨를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3월 진천의 한 가정집에서 C(50대)씨 등 3명이 일가족을 상대로 벌인 강도 사건과 관련해 이들과 범행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C씨 등은 일가족 4명을 삼단봉으로 폭행하고 케이블 타이로 손발을 묶은 뒤 금고 비밀번호를 요구했으나 일가족 중 한명이 창문을 통해 달아나자 도주했다가 나흘 만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A씨와 B씨로부터 해당 가정집에 거액의 현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들과 함께 사전에 가정집 주변을 2차례 답사하는 등 범행을 한 달 전부터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피해 일가족 중 한명과 과거 함께 일해 경제 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A씨와 C씨는 과거 교도소 생활을 함께했던 사이였다.

A씨와 B씨는 동종 전과가 있어 검거 시 중형을 받을 것을 우려해 직접적인 범행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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