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우강훈·김영우 한꺼번에 무너졌다…"(유)영찬이도 그렇게 성장했어요" 뼈아픈 패배에도 염갈량이 애써 웃는 이유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유)영찬이도 그렇게 성장을 했다. 과정 없이 성장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마무리 유영찬의 빈자리가 크다. LG 트윈스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믿었던 영건 우강훈과 김영우가 모두 흔들렸다. 염경엽 감독은 두 선수에게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LG는 2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라클란 웰스의 호투를 앞세워 LG가 2-0 리드를 잡았다. 7회 우강훈이 올라와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다. 8회 LG가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집중해 3득점, 5-3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9회 임시 마무리 김영우가 등판했는데,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결국 연장 10회말 강민성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LG가 패했다.

마무리가 빠졌는데 불펜진 전원이 흔들린다. 유영찬은 지난 24일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다. 임시 마무리 체제를 가동했는데 2경기 연속 연장전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9일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우)강훈이와 (김)영우는 팀에서 수업료를 내야 되는 선수들이다. 1년에 (블론을) 다섯 번 정도는 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경험을 통해서 성장하는 거다. (유)영찬이도 그렇게 성장을 했다. 과정 없이 성장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고 선수를 감쌌다.
이어 "이제 김광삼 투수코치와 내가 가진 숙제는 그런 리스크를 줄여가면서 시즌을 끌고 가는 것이다. 팬분들도 화나시겠지만 그렇게 하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하면서 보셔야 한다"며 "우리는 성적과 육성을 같이 하는 팀이다.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서 기다려 주는 게 엄청 중요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영우는 강판 후 더그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이에 대해 "맞는 것은 괜찮다. 작년 마무리캠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계속 연습했던 것을 실행하면 되는데,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절대 잘 할 수 없다"며 "어제 (김)영우의 모습은 '내가 잘해서 세이브 한 번 잡아봐야지' 이런 욕심이었다. 그 모습 때문에 화가 났다.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은 "(우)강훈이나 (김)영우나 충분히 좋은 길을 가고 있다. 성공 체험을 많이 하면서 잘 넘어왔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가면 좋은 쪽으로 흘러갈 확률이 경험상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이정용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국 子 시안, "재시누나 격하게 뽀뽀"…모녀의 웃기는 싸움
- '유포리아' 女배우 "촬영중 방귀?"…조회수 100만 돌파 "폭발적 반응"
- 김신영, 송은이와 불화설 전말 고백 "주먹다짐했다는 소문까지 났다" [옥문아]
- 이재욱, 그냥 누워만 있어도 화보…광고부터 차기작까지 '열일'
- '20세기 제니' 김현정, 성대결절 시련 딛고 열창…눈물의 준우승[히든싱어8]
- '진짜 김세정 맞아?' 섹시 웨이브에 남심 출렁 "미쳤네 어른 여자다"
- '늑대와 춤을' 배우, 14살 소녀 성폭행 혐의 "종신형" 선고[해외이슈]
- '87세' 전원주, 건강이상설 끝났나 했더니…검진 결과에 "웬일이야" [퍼펙트 라이프](MD리뷰)
- '44세' 채은정, ♥남편 정액검사 따라갔다가…난소나이 34세에도 "임신 가능성 12%" [마데핫리뷰]
- '뽀블리' 박보영, 욕망이 드글드글…1500억 금괴 앞 민낯, '골드랜드' [MD현장](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