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IP 체험공간으로 진화… 게임뮤지엄도 오픈

김영욱 2026. 4. 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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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부터 서울 금천구와 함께 성장해 온 쇼핑몰 마리오아울렛이 한국과 일본의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장으로 변신한다.

마리오아울렛은 29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까르뜨니트 공장에서 'MGM IP 유니터스 2026' 프로젝트 미디어데이를 열고, 내달 1일 게임 뮤지엄 오픈을 시작으로 마리오아울렛 1관 전체를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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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변하지 않으면 미래는 변하지 않는다”
‘MGM IP 유니터스 2026’ 본격 가동
게임·애니메·캐릭터 팬덤 불러 모은다
서울 가산동 마리오 까르뜨니트공장에서 29일 열린 ‘MGM IP 유니버스 2026’ 프로젝트 공개 기념 행사에서 홍성열(오른쪽부터) 마리오아울렛 회장, 고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 기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1980년부터 서울 금천구와 함께 성장해 온 쇼핑몰 마리오아울렛이 한국과 일본의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장으로 변신한다.

마리오아울렛은 29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까르뜨니트 공장에서 ‘MGM IP 유니터스 2026’ 프로젝트 미디어데이를 열고, 내달 1일 게임 뮤지엄 오픈을 시작으로 마리오아울렛 1관 전체를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팬덤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늘어나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초대형 공간에서 선보이고 이곳을 다양한 지식재산(IP) 팬들이 편하게 다녀가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좋은 상품이 있어도 고객을 만나는 공간이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유통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한국의 산업과 시간이 축적된 이 곳 금천에서 새로운 시대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제 마리오아울렛은 더 이상 쇼핑만을 위한 공간에 머물지 않겠다”며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K팝 등 글로벌 IP들이 살아 움직이는 체험형 복합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 비전이 바로 MGM IP 유니버스 2026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금천 마리오아울렛 5층에 마련된 카카오게임즈 체험공간. 김영욱 기자


MGM IP 유니버스 2026은 마리오아울렛이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변신하는 프로젝트다. 게임뮤지엄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IP 몰과 팬덤 및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전환한다. 층별로 각양각색의 IP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하면서 관람객의 몰입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게임뮤지엄은 3300평 규모로 조성되며 한일 IP 기업들이 팝업스토어를 연다. 홍 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를 지향하는 게임뮤지엄은 게임 역사와 헤리티지를 담는 동시에 새로운 영감과 상상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 전시를 넘어 사람들이 재방문하고, 오래 머물고, 깊이 경험하는 콘텐츠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마리오아울렛은 일본의 세계적인 게임사 세가,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스퀘어 에닉스와 협력한다.

특히 세가는 1관 5층에 단독 팝업 스토어와 미니 뮤지엄을 조성한다. 40년 전 삼성전자가 ‘겜보이’를 출시할 때부터 한국 게임 산업과 쌓은 헤리티지를 미니 뮤지엄에 담아냈다. 관람객은 팩으로 출시됐던 여러 게임들과 기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금천 마리오아울렛 5층의 세가 팝업 스토어에 ‘용과 같이’ 굿즈가 전시돼 있다. 김영욱 기자


팝업 스토어에서는 △소닉 더 헤지혹 △용과 같이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 △뿌요뿌요 △페르소나 시리즈 등 세가와 아틀러스를 대표하는 인기 타이틀의 캐릭터 굿즈가 대거 전시·판매된다.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는 “한국은 열성적인 팬들이 있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곳에서 지금까지의 발자취와 향후 전망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퀘어 에닉스는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를 비롯한 회사의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고 각종 굿즈도 전시했다. 별도로 운영될 컬래버 카페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 7’ 세계관을 선보인다. 코에이 테크모도 자사의 핵심 IP들의 굿즈를 대거 전시했다.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참가한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팝콘’과 ‘프렌즈타운’을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프렌즈팝콘 포토존과 게임 2종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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