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호르무즈 통과, 한국 선박은? 청와대 "이란과 협의 중"

박지윤 기자 2026. 4. 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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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 닻을 내리고 멈춰 있는 선박들 〈사진=AP / 연합뉴스〉
청와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한국 선박 문제와 관련해 이란과의 협의를 포함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한국 선박의 통항 상황에 진전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 정부는) 이란 정부와의 협의를 포함,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일본 유조선이 최근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 선박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치가 가능한지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선박의 안전 문제, 선박회사의 입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련된 국가들도 하나 이상인 경우가 많아 다각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는 국제규범 안에서 호르무즈 내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항행과 안전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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