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차도 침수 통제되면 내비가 실시간으로 우회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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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지하차도 통제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지하차도 통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도로 침수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이 가동될 경우 이 정보가 행안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을 통해 경찰청과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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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지하차도 통제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집중호우 시 운전자가 통제 구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지하차도 통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시가 관리하는 지하차도 73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뒤 자치구가 관리하는 22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 서울 지하차도 95곳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하지만 지하차도가 통제되더라도 운전자가 사전에 알 방법이 없어 급하게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도로 침수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이 가동될 경우 이 정보가 행안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을 통해 경찰청과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전송된다. 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현대·기아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 6개 주요 내비게이션이 정보를 즉시 반영해 운전자에게 우회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2차 사고와 교통 혼잡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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