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프로젝트 불참, 팬들에겐 죄송하죠"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를 통해 글로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강미나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이오아이(I.O.I) 프로젝트에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미나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품에 대한 소회와 함께, 여전히 끈끈한 멤버들과의 우정을 털어놨다.
오는 5월 컴백을 앞둔 아이오아이.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컴백이지만, 강미나는 주결경과 함께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강미나 본인의 마음도 가볍지만은 않았다.
강미나는 "10주년 프로젝트라 팬분들이 정말 많이 기대를 하셨을 텐데, 완전체로 재결합하지 못한다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 가장 크다"며 "저 역시 언제 다시 무대에 설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고백했다.
불참의 이유는 '현실적인 일정' 때문이었다. 그는 "프로젝트는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된 것으로 알지만, 저는 불과 한 달 전까지 작품 촬영에 매진했고 곧바로 홍보 일정과 차기작 준비가 겹쳤다"며 "먼저 잡힌 약속들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되어 멤버들에게 조심스럽게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여전히 강미나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지난 24일 공개된 '기리고'가 37개국 톱 10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자 멤버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강미나는 "사실 너무 친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다 안다. SNS 게시물에 '좋아요' 하나만 눌러줘도 '보고 있구나, 응원하는구나' 싶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컴백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라 작품을 다 챙겨보지는 못했을 텐데도 댓글이나 DM으로 꾸준히 응원을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미나가 출연한 '기리고'는 공개 3일 만에 28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4위에 등극, 전 세계 시청자들을 저주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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