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갔을 때 확 잡고 싶었대요" 박영현 이래서 오래 쉬면 흔들리나, 이강철 감독이 밝힌 뒷이야기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오랜만에 나갔을 때 확 잡고 싶었대요"
KT 위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무려 7일 만에 등판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박영현은 오래 휴식을 취하면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이강철 감독에게서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박영현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등판 상황은 다음과 같다. 박영현은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등판 타이밍이 맞지 않아 휴식을 취했다. KT가 큰 점수 차로 승리하거나, 지는 경기가 나와 등판하기가 애매했다. 그리고 7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것.
KT가 3-2로 앞선 8회 2사 2, 3루에서 박영현이 등판했다. 등판과 동시에 오지환에게 역전 2타점을 내줬다. 이어 박해민에게 볼넷, 박동원에게 다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대타

문성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다행히 KT는 9회말 최원준의 내야안타,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김민수가 2이닝을 책임졌고, 10회말 강민성이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KT의 5-3 승리.
29일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한 번 맞을 때 됐다. 올해가 좋은 게 (한)승혁이도 그렇고 블론을 했는데도 마지막에 이겼다. 그래서 애들이 데미지가 덜하다"라고 했다.
이어 "(박)영현이는 그렇게 나가야 한다. 아까도 이야기했는데 오랜만에 나갔을 때 확 잡고 싶었다고 한다"며 "매일 나가면 '한 경기구나'하는데 일주일 만에 나가지 않았나. 세이브 상황이 되니까 세이브도 하고 싶고, 유영찬이 아프니까 자기가 (세이브) 1위 아닌가"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본인도 '이제는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너는 날마다 나가라'라고 했다"며 껄껄 웃었다.

박영현은 오래 쉬면 투구 감각이 무뎌지는 편이다. 또한 힘이 들어가 공이 위로 뜬다. 이강철 감독은 농담을 섞어 말했지만 박영현이 잦은 등판 간격을 가져가는 이유는 명확했다.
한편 KT는 김민혁(좌익수)-최원준(지명타자)-김현수(1루수)-장성우(포수)-샘 힐리어드(우익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장준원(3루수)-이강민(유격수)을 선발로 내보낸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오윤석이 1군에서 말소됐다. 이강철 감독은 "손목을 접질려서 엔트리에서 뺐다. 10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좌측 손목 염좌다.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등록은 없다. 2군에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육성선수라 콜업이 어렵다는 것이 이강철 감독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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