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략]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조정…오픈 AI發 성장성 우려

SBSBiz 2026. 4. 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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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간밤 뉴욕증시는 최고치 부근에서 시장의 상승동력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오픈 AI로부터 출발한 성장성 우려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등에 기술주 중심으로 밀렸는데요.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보시죠.

아랍에미리트가 오펙을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장을 앞둔 오픈 AI에는 성장성 우려가 커졌고요.

구글은 다시 한번 군복을 입었습니다.

오늘(29일)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UAE가 OPEC 탈퇴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OPEC과 OPEC+을 떠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 이유를 짚어보면, 생산량 규제로 묶여, 생산 시설이 놀고 있다는 불만이 있었습니다.

특히 오펙을 주도하는 사우디는 고유가 전략을 추구하는데 이와 충돌하며 독자적인 증산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UAE는 탈퇴 이후 내년까지 하루 500만 배럴 생산을 목표로, 기존 할당량 대비 1.5배 수준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UAE의 결정이 연쇄 탈퇴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우선 사우디에 이어 OPEC 내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한 이라크는 그간 경제성장을 위해 증산을 요구해 왔는데요.

다만 내부적인 석유 이권 다툼에 아직까진 오펙 탈퇴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쿠웨이트와 나이지리아도 그간 증산 요구를 많이 했는데요.

늘 이루어지지 않아서 불만이 많은 상태입니다.

쿠웨이트는 현재 배당된 할당량으로는 수많은 인프라를 놀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앞으로 생산을 대폭 늘리는 방안까지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나이지리아는 조금 다른데요.

독자적인 생존 능력이 낮아 탈퇴까지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네수엘라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차기 집권 가능성이 높은 야당이 오펙과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탈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탈퇴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시장에서는 OPEC 영향력 약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독립 생산자가 늘어나면 가격 통제력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오펙을 싫어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승리'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WTI는 3% 가까이 올라 100달러에 근접했고, 브렌트유는 10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UAE의 증산 계획에 장기적으로는 유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당장은 걸프국 사이 불확실성이 커졌고, 미국과 이란의 해협 갈등도 날로 커져 단기적으로는 상방 압력 받고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으로는 더 올라 100,105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 뉴욕증시를 끌어내린 오픈 AI 소식도 살펴보시죠.

IPO를 앞두고, 성장 둔화 신호가 켜졌습니다.

챗 GPT 주간 사용자 10억 명 목표 달성에 실패했고, 특히 구글 제미나이와 앤트로픽 클로드로의 사용자 이탈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부 걱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샘 올트먼 CEO가 18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돈을 막 쓰다 보면 3년 안에 돈줄은 마를 거라는 분석입니다.

CFO는 매출 증가가 따라주지 않으면 계약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서 최근 국방부와 사이좋은 구글 소식도 살펴보시죠.

얼마 전 제미나이를 국방부의 비기밀 업무에 우선 도입하기로 한 바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기밀 업무에까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모든 합법적인 목적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인간 통제 없는 자율 무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 조항의 법적 구속력은 제한적인데요.

또 직원 600여 명이 반대했음에도 계약이 체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장 일정도 살펴보시죠.

오늘 밤에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파월 의장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파월의장의 의장임기 마지막 FOMC입니다.

이어지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한 발언이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또 시장을 움직일 빅테크들의 실적이 줄줄이 나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퀄컴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특히 오늘 시장은 오픈 AI에 대한 성장성 우려를 걱정한 만큼,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증명이 돼야 시장의 걱정이 덜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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