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용광로 선대위’ 출범…조정식·김태년 현역 의원 총집결

이지은 2026. 4. 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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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위원장에 조정식·김태년
권칠승·한준호 등 경선동지
상임선대위원장단에 대거 참여
29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하는 지역위원회 현안 간담회'에서 추미애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윤곽이 나왔다.

이번 선대위는 경기지역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현역 의원 중심 용광로 선대위'로 꾸려진 것이 특징이다. 계파와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형 구조를 통해 도지사 선거는 물론 도내 31개 시·군 지방선거까지 동시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추진력은 추미애'라는 의미를 담아 '추추선대위'로 명명했다. 중앙선대위 산하에 상임선대위와 공동선대위를 두고, 총괄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전략·정책·조직·홍보·유세·직능·온라인 소통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상임선거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은 다선 중진인 조정식·김태년 의원이 맡는다. 상임선대위원장단에는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을 비롯해 도지사 경선에 함께한 권칠승·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과 현역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고영인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참여한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이학영·윤후덕·박정·소병훈·송옥주·이언주 의원, 이광재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영진 의원이 총괄수석을 맡고,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본부장을 맡아 선거 전반을 지휘한다. 종합상황본부는 민병덕·이수진 의원이 본부장을, 염태영·이상식 의원이 부본부장을 맡아 현장 상황 관리와 대응 체계를 책임진다.
29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하는 지역위원회 현안 간담회'에서 추미애 후보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상임고문단에는 김진표·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원혜영·설훈 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조직의 중량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후보 직속 기구로는 비서실, 공보단·대변인실, 정무실이 구성됐다. 비서실장은 전용기 의원이 맡고, 공보단·대변인실은 박상혁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김성회·박지혜·부승찬 의원이 대변인을 맡는다. 정무실장은 김용민 의원, 부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담당한다.

추 후보는 29일 하남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지역 의원이 가장 많다"며 "모두 선거 승리뿐만 아니라 이후에 경기도정의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입법·정책으로 각자 함께 또 하자 그런 의미로 의원단을 광폭으로 다 포함시키게 됐다"고 선대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에는 사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심장 산업 경제의 심장이기 때문에 그런 분야에 대해서 좀 후보 직속의 그 조직을 또 새롭게 꾸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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