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도 AI가 안내”…광양제철소, ‘폐기물 GPT’ 운영
제조업 AI 확산…업무혁신 사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포스코]](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mk/20260429163914821wjwx.jpg)
광양제철소는 최근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의 처리 방법과 담당 부서를 안내하는 생성형 AI 시스템 ‘폐기물 GPT’ 개발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폐기물 GPT는 폐기물 종류별 적정 처리 방식과 주관 부서를 즉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폐기물 종류마다 처리 절차와 담당 부서가 달라 현장 직원들이 별도 확인 과정을 거쳐야 했고, 이 과정에서 처리 지연이나 비효율이 발생해왔다.
특히 재활용·매각이 가능한 유가성 폐기물까지 단순 폐기되는 사례가 있어 불필요한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다.
광양제철소는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P-GPT’를 기반으로 폐기물 GPT를 개발했으며,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과 사내 기준을 함께 안내해 법규 준수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현장 접근성을 높였으며, 제철소 측은 업무 처리 속도 향상과 함께 폐기 비용 절감, 자원 재활용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단순 사무 보조를 넘어 생산·안전·환경관리 등 현장 업무에 접목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폐기물 처리와 자산 관리, 설비 점검 등 반복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이번 도입 역시 AI를 활용해 환경관리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려는 제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현장 업무의 표준화와 효율화를 위한 AI 활용 사례”라며 “향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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