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호주 대표팀의 그 타자’ 트래비스 바자나, 드디어 ML 데뷔···2타수 무안타 2볼넷 “클리블랜드 주전 2루수로 나설 것”

이정호 기자 2026. 4. 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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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 나선 클리블랜드 트래비스 바자나. 게티이미지코리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대표로 뛴 트래비스 바자나(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클리블랜드는 29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2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장하며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팀은 0-1로 패했고, 바자나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바자나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 어린 시절 꿈꿔왔던 순간이다. 정말 특별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투좌타 2루수인 바자나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가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내야수다. 호주 출신으로는 최초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선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스윙에 파워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바자나를 선택했고, 성장세는 기대를 충족시킨다. 기량적인 평가는 이미 끝났고, 뛰어난 잠재력까지 인정받는다. 바자나의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콜업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질 만큼 높은 기대 속에 트리플A에서 뛰었다.

대형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지 않는 팀 상황을 고려하면, 최대한 빠른 시점에서 바자나에게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2루에 고민을 안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준비가 끝난 바자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당장 클리블랜드 주전 2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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