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온스당 4597 달러 약세 지속...국내 금도 21만7천원으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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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장중 약세를 이어가며 온스당 4597.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10.7달러 내린 수준으로, 최근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달러 강세와 고금리 장기화 경계가 금값을 눌렀다.
현지시각으로 29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4611.4달러에 출발해 장중 4624.3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4589.1달러까지 밀리며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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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금거래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552778-MxRVZOo/20260429161006724qpfk.jpg)
국제 금값이 장중 약세를 이어가며 온스당 4597.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10.7달러 내린 수준으로, 최근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달러 강세와 고금리 장기화 경계가 금값을 눌렀다.
현지시각으로 29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4611.4달러에 출발해 장중 4624.3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4589.1달러까지 밀리며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다.
전날 종가가 4608.4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은 단기 반등보다 차익실현과 경계성 매물에 더 무게를 둔 흐름으로 읽힌다.
◆ 국제 금...최근 급등 뒤 숨 고르기
최근 10거래일 흐름을 보면 국제 금은 4월 중순 4800달러선을 웃돌다가 점차 조정을 받았다. 4월 17일 4879.6달러까지 올랐던 가격은 4월 28일 4608.4달러로 내려왔고, 이날 장중에도 추가 하락했다. 52주 최고가 5626.8달러와 비교하면 고점 부담이 여전한 구간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심이 금값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더라도, 에너지 가격과 지정학 변수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점은 금에 부담이다. 여기에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경우 달러 표시 금 가격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 국내 금...KRX서 21만원대 초반으로 하락
국내 금시세도 KRX 금시장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29일 종가는 1g당 21만7060원으로 전일보다 1670원 내렸고, 등락률은 0.76% 하락이다. 전날에도 1.31%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최근 10거래일 기준 국내 금은 22만8600원에서 21만7060원까지 낮아졌다. 4월 22일 하루 0.01% 반등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하락 흐름이 이어졌고, 4월 23일부터 이날까지는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국제 금값 조정과 환율, 국내 투자심리 둔화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은시세...최근 낙폭 키우며 변동성 부각
은 선물 가격도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최근 약세가 두드러졌다. 4월 28일 종가는 73.22달러로 전일 대비 1.81달러 내렸고, 하락률은 2.41%였다. 4월 17일 81.84달러까지 올랐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조정 폭이 적지 않다.
최근 10거래일 은 가격은 상승일과 하락일이 엇갈렸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방 압력이 우세했다. 산업재 성격이 강한 은은 안전자산 선호뿐 아니라 경기 기대에도 민감한 만큼, 글로벌 경기와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금보다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날 귀금속 시장은 금과 국내 금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은 최근 낙폭이 더 커지며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달러 흐름과 연준 메시지, 중동 정세 변화가 금·은 가격의 다음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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