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안타깝네!' "48개국 시대 맞춤 변화" FIFA 경고 규정 손질, 홍명보호 토너먼트 진출이 전제

우충원 2026. 4. 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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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규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경고 누적 제도를 손보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토너먼트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조별리그 종료 후 모든 경고를 말소하는 중대한 규칙 변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선수들이 토너먼트 경기에 결장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8강전 종료 후에도 동일한 초기화가 적용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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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월드컵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규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경고 누적 제도를 손보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토너먼트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조별리그 종료 후 모든 경고를 말소하는 중대한 규칙 변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선수들이 토너먼트 경기에 결장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8강전 종료 후에도 동일한 초기화가 적용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 제안은 밴쿠버에서 열리는 FIFA 평의회에서 논의 및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며 "이번 여름부터 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며, FIFA는 새로운 형식 아래에서 출장 정지 사례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체계와 비교하면 변화의 폭은 크다. 종전 대회에서는 8강전 종료 시점에서만 경고가 사라졌다. 조별리그와 16강, 8강까지 이어진 경고가 누적되며 두 차례 옐로카드를 받을 경우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하지만 개정안이 적용되면 운영 방식이 달라진다. 조별리그 3경기가 끝나면 한 차례 경고 기록이 초기화된다. 이후 32강과 16강, 8강 일정이 끝날 때마다 다시 리셋이 이뤄지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구간 각각에서 2장의 경고를 받을 때만 징계가 적용된다.

확대된 대회 구조와도 맞물린 변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48개로 늘어나며 12개 조 체제로 치러진다. 각 조 상위 2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경기 수 증가에 따른 변수 관리 차원에서 징계 리스크를 줄이려는 의도가 반영된 셈이다.

한국 대표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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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는 6월 12일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치른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맞붙고, 마지막 경기는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벌인다. 고지대와 기후 조건이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경고 관리 전략 역시 중요 요소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새 규정은 분명 선수 운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다만 실제 효과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토너먼트 진출이 전제돼야 한다. 변화된 룰 속에서 어떤 전략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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