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탄 버스 기사가 기절하자…10대 아이들이 보여준 완벽한 팀워크 [현장영상]

최상철 2026. 4. 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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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의식을 잃었지만, 탑승하고 있던 10대 학생들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사고를 피했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핸콕 카운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스쿨버스 안에서 운전기사가 천식 발작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하굣길 학생 4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운전기사가 쓰러지며 버스가 도로를 이탈하자,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 있던 6학년 잭슨 캐스네이브는 즉시 운전석으로 이동해 운전대를 잡고 방향을 유지했습니다.

이어 같은 학년 다리우스 클라크가 브레이크를 밟아 버스를 중앙분리대 인근에 정차시켰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각자 역할을 나누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섰습니다.

8학년 케일리 클라크는 구조대에 신고 전화를 걸었고, 데스티니 코넬리어스와 매켄지 핀치는 버스 운전기사의 머리를 받친 뒤 천식 흡입기를 투여해 응급 처치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의 대처로 버스 탑승 인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운전기사 역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비상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5명의 학생에게 지역 교육청은 공식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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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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